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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 큰딸 혜영이 에요..
받는이 : 우리 엄마..
작성자 : 딸 혜영이.. 2004-01-24
엄마.. 안녕하세요..
큰딸 혜영이 에요..
지금 인터넷에 들어 왔다가 엄마생각이 나서
엄마한테 편지쓰러 왔어요..
엄마..어제 저 할아버지와 엄마한테 갔다온거
아시죠??
할아버지 산소에는 너무 많은 눈이 와서, 올라
가기가 너무 많이 힘들었어요..
내려올때도 많이 미끄러웠고요..
엄마가 계신쪽에도 많은 눈이 왔던데...
엄마..엄마..엄마..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
엄마가 우리 가족에서는 없어서는 안될존재
였는데...
요즘따라 엄마가 해주신 밥과 음식이 너무 많이 먹고 싶어요..
엄마가 지금 내옆에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엄마 저 정말 후회 되는게 많아요..
엄마가 사달라는 옷..먹고 싶다는 음식..
엄마가 하고 싶어하는것들...
모두다 해 드리고 싶었었는데...
이번 명절에는 지난명절 보다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셔서...
아빠 옆의 한쪽이 너무 많이 허전해 보였어요..
엄마가 아빠옆에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엄마.. 하늘나라에서 제가 하는거 모두 보고
계시죠?? 저 잘하고 있는거 맞죠??
앞으로는 더 잘할께요..
엄마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우리가족 모두 천국에서 다같이 만나요..
엄마,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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