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 엄마
- 받는이 : 엄마
- 작성자 : 옥이 2004-02-15
엄마 나 옥이 그동안 잘 있었지? 지난 목요일날 상암동 언니하고 엄마 보러 갔었는데 반가웠지? 언니가 엄마 안치단 꽃 하고 향수병 치우라고 해서 치었는데 괜찮아? 그대신 엄마가 붓글씨 쓸때 쓰던 낙관을 갖다 놓으려고 해 내일 큰오빠가 가져올꺼야 그리고 지애가 호주에서 방학이라 왔는데 할머니 보러 간다고 해서 내일 같이 갈꺼야 나는 요즘 속상한일이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어 엄마도 알고 있겠지? 내일 가서 엄마한테 자세히 얘기해줄께 그럼 오늘 이만 쓸께 잘자 2004. 2. 14. 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