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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 미치도록 그리운 우리엄마,,,
받는이 : 그리운 우리엄마.
작성자 : 작은딸 가영이. 2004-02-20
엄마 나왔어

나없는동안도 잘지냈지?

몇일사이에 나 많이 아팠어.

아프니깐 바보처럼 엄마생각많이 나더라.

왜 이렇게 보고싶은지, 그립기만한지,

내가 그만큼 아파서 힘들었는데

엄마는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나 아플때 옆에서 간호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옆에서 빨리 낳으라고 기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싶다.

너무 그립다.

엄마없는 자리 너무 크게만 느껴진다...

후...엄마,,엄마,,엄마

불러봐도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

몇일전에는 엄마 나오는 꿈도 꿨는데.

나 얼마나 기뻤는데

꿈에서라도 만날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데

꿈에서 보니깐 엄마 많이 행복한것 같드라.

그래, 아프지말고 행복해야해.

나도, 또 가족도 행복할테니깐.

엄마 사랑해

정말 사랑하고.

또 글 남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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