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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이제 봄이나 보다...
받는이 : 우리엄마
작성자 : 딸가영 2004-02-27
엄마 안녕^^
나왓어 엄마딸 가영이...
이젠 날씨도 제법풀리고 봄이온것같다
엄마는 천국에서 잘지내고있겠지?
시간진짜 빨리흐른다...
벌써 많이 지났네...
좀있으면 신학기고.
난 중3되고,언니는 고2되고...
나 3학년11반됬어
담임선생님은 아직모르는데 좋은분이될것같아^^
언니는 2학년12반됬다고하던데...
진짜 이제 중3이야..
약간은 두렵기도 하고,무섭기도하고...
엄마가 옆에있었는면 많이 도움이됬을텐데...
보고싶다엄마^^
정말많이...
이렇게 어린나 놔두고 왜 먼저간건지...
별생각이다든다...
3학년때도 나 잘할꺼야
친구들하고 아무탈없이 잘지내고,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그래야 우리엄마가 좋아하지..그치?
정말엄마없으니깐 허전하다...
가족끼리다니는것보면 많이부럽고...
근데 맘속으로만 그런생각해...
바보처럼..엄마생각하면 눈물나온다......
우리엄마는 천국에서 잘있는데..바보처럼
이제 2월도 다 지나가고 3월이야
시간이 이렇게 빨리지나가면 엄마도 내기억에서
빨리 잊혀지는건 아니겠지?
잘할께 나..
언니한테,아빠한테,할머니한테,또 가족들한테.
속 안썩이고...
엄마 정말정말 많이 사랑하고
한편으로는 또 많이 미안하네...
나중에 또 글쓸께
학교다니고 힘들어도 자주 글쓸께
엄마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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