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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하는 엄마에게..
받는이 : 사랑하는엄마
작성자 : 딸승미니 2004-02-27
사랑하는 엄마~

어제 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이제 엄마가 더이상 아파서 고통받지 않고
하느님 곁으로 간거니까 잘된거라고 생각할께

24일 새벽4시에 병원으로 옮기고
엄마 손 꼭 잡고 내가 엄마한테 잘가라고, 이제 아프지말라고 하면서
눈 감겨 드렸는데 다 듣고선 편안히 눈감은거겠지..

내일은 오전에 엄마를 위해 기도를 드리고
내가 몇년전에 엄마한테 선물드렸던 십자가 목걸이랑
그리고, 엄마 꽃 좋아하시니깐 언니한테는
예쁜 조화를 사오라고 했어
내일 가지고 갈께요..

돌아가시기 전날 밤..
승민아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 라고 했을때
한번이라도 안아드렸어야 했는데..

그럼 또 편지쓸께~
그리고 씩씩하게 살꺼야
엄마도 더이상 아픔없이 평안하시고
이제 가족들 걱정 하지 마세요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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