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곧 추석이예요.
- 받는이 : 사랑하는우리엄마.
- 작성자 : 엄마딸은정. 2004-09-22
엄마. 나 요즘 계속 일이 많아서 밤샘도 하고 좀 힘들고 재미없게 지내요. 그래도 좋아..희망이있으니까..나 동생하고 종민씨하고 잘 살고있어.
엄마가 다 하늘에서 보살펴주어서 그런것같아.
얼마전에 엄마 첫제사지내고 나서 엄마에게 편지쓰고 나서 엄마꿈을 꾸었어. 요즘들어 가끔 엄마가 하루씩 살아서 내게 돌아와 대답도해주고 목소리도 들려주는 꿈을 꾸었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엄마가 어떤행동을 하고 말을 해도 나는 마냥 좋았어. 꿈이라는걸 꿈에서는 몰랐으니까 엄마를 살릴수있을꺼라고 그렇게 말했어. 엄마에게 너무 못해서 그랬을까..큰외숙모는 엄마를 빨리 잊고 보내드려야한데. 나 엄마 어떻게 잊지?..이렇게 가슴아리게 그리운데..
드라마보니까 잊을수없으면 가슴에 묻어두라그러는데 가슴이 답답해. 엄마 미안해..마음만큼..생각만큼..너무 못헀던 내가 원망스러워서 미칠것같지만 한번 떠나간 사람을 되돌릴수도 없다는게 안부를 들을수도 목소리를 들을수도 없다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일인줄 정말 꿈에도 몰랐어.
그래도 엄마 나 잘 웃고 잘 먹고 잘살고 있어.
내가 씩씩하게 살아야하쟎아. 엄마가 끝까지 걱정하던 동생..내가 잘살게 도와줘야하쟎아.
엄마. 곧 추석이야. 다음주가..추석때까지도 일이 많아서 일하고 엄마는..10월초에나 되서 보러갈수있을꺼같아. 하지만 엄마..얼른 끝내고 추석전에 이번주 토요일이라도 엄마 보러 갈께..
엄마가 꿈에 자주 나오는게 안좋은거라고 종민씨가 그러는데..나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너무 좋아..그러니까 매일매일 나와요.
지금처럼 그렇게...늘 좋은 모습으로
엄마..나 보고싶지? 동생도..아니야?
엄마..우리 엄마..엄마..
혹시..힘들고 외로우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줘요.
엄마 딸이 있쟎아..나중에 내가 할일을 다하고 나면 엄마곁에 가서 엄마를 지켜줄께요. 지금은 할머니랑 아빠가 엄마곁에서 엄마르 지켜주시겠지.
아빠도 추석잘 보내시구, 엄마랑 아빠랑..할머니..할아버지 모두..모두..보고싶어요. 추석때 우리 봐요..엄마. 사랑해...미치도록 사랑해...그리고 너무 미안해요.. 엄마 못난딸이..
엄마가 다 하늘에서 보살펴주어서 그런것같아.
얼마전에 엄마 첫제사지내고 나서 엄마에게 편지쓰고 나서 엄마꿈을 꾸었어. 요즘들어 가끔 엄마가 하루씩 살아서 내게 돌아와 대답도해주고 목소리도 들려주는 꿈을 꾸었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엄마가 어떤행동을 하고 말을 해도 나는 마냥 좋았어. 꿈이라는걸 꿈에서는 몰랐으니까 엄마를 살릴수있을꺼라고 그렇게 말했어. 엄마에게 너무 못해서 그랬을까..큰외숙모는 엄마를 빨리 잊고 보내드려야한데. 나 엄마 어떻게 잊지?..이렇게 가슴아리게 그리운데..
드라마보니까 잊을수없으면 가슴에 묻어두라그러는데 가슴이 답답해. 엄마 미안해..마음만큼..생각만큼..너무 못헀던 내가 원망스러워서 미칠것같지만 한번 떠나간 사람을 되돌릴수도 없다는게 안부를 들을수도 목소리를 들을수도 없다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일인줄 정말 꿈에도 몰랐어.
그래도 엄마 나 잘 웃고 잘 먹고 잘살고 있어.
내가 씩씩하게 살아야하쟎아. 엄마가 끝까지 걱정하던 동생..내가 잘살게 도와줘야하쟎아.
엄마. 곧 추석이야. 다음주가..추석때까지도 일이 많아서 일하고 엄마는..10월초에나 되서 보러갈수있을꺼같아. 하지만 엄마..얼른 끝내고 추석전에 이번주 토요일이라도 엄마 보러 갈께..
엄마가 꿈에 자주 나오는게 안좋은거라고 종민씨가 그러는데..나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너무 좋아..그러니까 매일매일 나와요.
지금처럼 그렇게...늘 좋은 모습으로
엄마..나 보고싶지? 동생도..아니야?
엄마..우리 엄마..엄마..
혹시..힘들고 외로우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줘요.
엄마 딸이 있쟎아..나중에 내가 할일을 다하고 나면 엄마곁에 가서 엄마를 지켜줄께요. 지금은 할머니랑 아빠가 엄마곁에서 엄마르 지켜주시겠지.
아빠도 추석잘 보내시구, 엄마랑 아빠랑..할머니..할아버지 모두..모두..보고싶어요. 추석때 우리 봐요..엄마. 사랑해...미치도록 사랑해...그리고 너무 미안해요.. 엄마 못난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