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와요 엄마
- 받는이 : 울엄마
- 작성자 : 막내딸현수 2005-02-15
겨울을 마감 하는건지 봄을 재촉하는 비인지는 모르겠지만 낮부터 이슬비가 주적주적 끈적하게 내리고 있어
내 마음처럼 서럽게 더러는 흐느끼며 쓸쓸히 내리고 있어 엄마
오늘 회식이라 직원들하구 소주 몇잔 기울이고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잖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싸해서 pc방에 들러서 이렇게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어 엄마
찬우아빠는 외할머니 제사라고 시골에 가 있고 찬우는 언니가 돌봐주고 있고 아버지는 우리 힘들까봐 오지말라고 하셔서 일산집으로 가야 하는데 왠지 들어가기가 싫어 엄마
엄마 돌아가신 후 모든게 엉망징창
내 마음도 둘곳 없구 모든게 엉망징창인것 같아
찬우는 언니 곁에 우린 응암동과 일산을 오고 가며... 더러는 찬우 아빠에게 웬지 모를 눈치도 보이고 나 힘들어 엄마
엄마 보고 싶어 넘 그리워서 미칠것 같아
늘 꿈이길 바래 이게 다 꿈이길 바래
다시 돌아갈순 없을까 우리 같이 아웅다웅 살았을때로 돌아갈순 없겠지?
남편두 있고 자식도 있는 내가 이렇게 힘든데 엄마 장남 큰오빤 얼마나 힘들까?
넘 안타까울 뿐이야 엄마!
엄마! 불러도 불러도 답변없는 허공을 바라보며 언제가는 만나겠지 하며 마음을 달래 언제가는 나두 엄마 만날날이 오겠지
엄마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세요
늘 엄마의 영원한 행복을 바라는 막내딸 현수가
내 마음처럼 서럽게 더러는 흐느끼며 쓸쓸히 내리고 있어 엄마
오늘 회식이라 직원들하구 소주 몇잔 기울이고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잖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싸해서 pc방에 들러서 이렇게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어 엄마
찬우아빠는 외할머니 제사라고 시골에 가 있고 찬우는 언니가 돌봐주고 있고 아버지는 우리 힘들까봐 오지말라고 하셔서 일산집으로 가야 하는데 왠지 들어가기가 싫어 엄마
엄마 돌아가신 후 모든게 엉망징창
내 마음도 둘곳 없구 모든게 엉망징창인것 같아
찬우는 언니 곁에 우린 응암동과 일산을 오고 가며... 더러는 찬우 아빠에게 웬지 모를 눈치도 보이고 나 힘들어 엄마
엄마 보고 싶어 넘 그리워서 미칠것 같아
늘 꿈이길 바래 이게 다 꿈이길 바래
다시 돌아갈순 없을까 우리 같이 아웅다웅 살았을때로 돌아갈순 없겠지?
남편두 있고 자식도 있는 내가 이렇게 힘든데 엄마 장남 큰오빤 얼마나 힘들까?
넘 안타까울 뿐이야 엄마!
엄마! 불러도 불러도 답변없는 허공을 바라보며 언제가는 만나겠지 하며 마음을 달래 언제가는 나두 엄마 만날날이 오겠지
엄마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세요
늘 엄마의 영원한 행복을 바라는 막내딸 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