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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눈물이 나요.
받는이 : 보고싶은엄마
작성자 : 엄마딸선영이 2005-04-28
엄마!잘 있었어.
요즘은 회사가 많이 바뻐서 오랜만에 엄마한테 왔어요.
어제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엄마 손 발톱 깍아주던 생각이 나서 바보처럼 또 울컥 했어.
엄마!좋은 소식 들리더라.
언니가 어떤분한테 기도 받았는데 엄마 천국에서 아주 잘 계신다고,무슨마차가,구름인가 타고 다닌다고 하더라.
엄마!아들 만났지?나 엄마 열심히 기도해서 엄마 만나러 꼭 갈께.
오늘은 엄마가 그리워서 점심에 잠깐 울었어요.
회사라서 마음껏 울지도 못하고 참는데 가슴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엄마!보고 싶어.안아주고 싶고 엄마랑 재미있는 애기 하면서 막 웃고 싶어.옛날처럼.
엄마 그래도 지금이 엄마한테는 더 편하고 행복 할테니깐 내가 참을께요.
엄마!잘 해주지도 못한말,아주 많이 사랑해요.
또 올께.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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