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고마워요
- 받는이 : 울엄마
- 작성자 : 막내딸현수 2005-06-10
어제 저녁부터 천둥이 무섭게 치더니 새벽부터 비가 청승맞게 주저리주저리 내리네요
엄마 찬우가 열감기에 걸려서 3일째 열이 좀처럼 내려 가질 않아
퇴근하구 저녁에 뒤척이며 자는 찬우 옆에서 열이 오른다 싶으면 차갑게 젖은 손수건으로 머리를 닦아주며 마음 조리며 열 빨리 내리라고 중얼거리며 엄마 생각 많이 했어.
엄마두 우리 키우면서 그랬겠지 !
마음 조리면서 키웠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겠지!
엄마 보고 싶어
몇일전에 아버지가 분리수거 하는거 보니까 엄마 생전에 계실때 부엌쪽 문뒤에서 조근조근 분리수거 하던 모습이 떠올랐어
대문앞에서 "현수야 현수야" 부르던 목소리도 지금도 선하구
생전에 계신던 모습과 염할때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지금두 돌아가신게 믿을수가 없어 정말 미치겠고 숨이 탁탁 막히네
이겨 내야지 인정 해야지 그러구 있어요
찬우가 아버지한테 아버지 아버지 부르는거 알아 엄마
언니가 아버지라고 부르니까 아버지라고 따라 부르는것 같아
말도 잘 못하는 애가 아버지가로 부르니가 넘 귀엽지 뭐에요
엄마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 겠어 또 편지 쓸께요
엄마 찬우가 열감기에 걸려서 3일째 열이 좀처럼 내려 가질 않아
퇴근하구 저녁에 뒤척이며 자는 찬우 옆에서 열이 오른다 싶으면 차갑게 젖은 손수건으로 머리를 닦아주며 마음 조리며 열 빨리 내리라고 중얼거리며 엄마 생각 많이 했어.
엄마두 우리 키우면서 그랬겠지 !
마음 조리면서 키웠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겠지!
엄마 보고 싶어
몇일전에 아버지가 분리수거 하는거 보니까 엄마 생전에 계실때 부엌쪽 문뒤에서 조근조근 분리수거 하던 모습이 떠올랐어
대문앞에서 "현수야 현수야" 부르던 목소리도 지금도 선하구
생전에 계신던 모습과 염할때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지금두 돌아가신게 믿을수가 없어 정말 미치겠고 숨이 탁탁 막히네
이겨 내야지 인정 해야지 그러구 있어요
찬우가 아버지한테 아버지 아버지 부르는거 알아 엄마
언니가 아버지라고 부르니까 아버지라고 따라 부르는것 같아
말도 잘 못하는 애가 아버지가로 부르니가 넘 귀엽지 뭐에요
엄마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 겠어 또 편지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