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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가 그립네요
받는이 : 엄마
작성자 : 막내딸 2005-06-10
엄마 보고 싶네요.
누구와 얘기할 사람이 없네요.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을 누구와 나눌까요?
엄마가 계셨다면 전화로 한참 수다를 떨었을텐데요.
우진이 아빠가 하고자 하는 일이 또 뜻대로 안되네요. 이 사람도 계속 이러니까 많이 속상해 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여 제가 더 안타깝네요.
어떻게 도와 주지도 못하니 더욱 아프네요.
왜 이리 일이 꼬일까요?
엄마 위에서 힘좀 써 봐요 ㅎㅎ
요즘 주말농장을 하네요.
참 재밌어요. 소일거리로 딱이에요.
잡념도 없고 활기차고 그래서 좋아요.
엄마가 계셨다면 와서 같이 하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그럴텐데 참 아쉬워요.
모든게 다 아쉽고 후회로 남네요.
담에 더 즐거운 얘기로 찾아 뵙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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