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버지, 새해가 ...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아들 기석 2006-01-04
아버지,

아버지가 가신후에도 세월은 흐르고 여전히 한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군요.
더이상 아픔의 고통을 격지 않으시고 새해를 맞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며칠 전 어머니 생신이라 가족이 모였습니다.
아버지 없이 보내는 첫 생신이어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건강하게 저희와 함께 계셨더라면 더할 나위 없었을텐데...
얼마 전 문득 건호놈이 '할아버지가 자길 보고싶어 하실텐데... 할아버지 아파트는 언제가~?' 하고 묻더라구요. 찾아 뵌지 오래 된것 같습니다. 용서하시고 올해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밤이 늦은 시각이네요. 안녕히 주무십시요. 꾸벅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