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詩 8 ] 사모곡
- 받는이 : 이원점 엄마
- 작성자 : 막내딸 명옥이 2006-01-11
사 모 곡 - 감태준
어머니는 죽어서 달이 되었다
바람에게도 가지않고
길 밖에도 가지 않고,
어머니는 달이 되어
나와 함께 긴 밤을 같이 걸었다
-----------
엄마,
오늘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오늘 나 많이 보고싶지 않았어요?
나는 매일 엄마한테 편지를 쓰는데,
엄마는 답장도 없고......
내 편지를 못 읽고 계신가봐.........
인터넷이라서 그런가...?
엄마,
글을 인터넷으로 쓰지만,
마음으로도 보내는데,
길이 너무 멀어서 그런가....
아니면, 내 마음이 엄마한테 닿기에 턱없이 부족해서 그런가.......
엄마,
엄마한테 시를 읽어드리려고 부지런히 찾아보지만,
딱히 이거다! 하는 시가 잘 없어요.
그 어떤 시도 내 마음을 대신해줄만큼 절절하지 못한거 같아요.
그 시인들도 모두 당신들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썼을텐데, 그럼에도 부족하기만 하네요...
그냥,
가장 절절한 표현은
역시
"엄마, 사랑해요!!
엄마, 보고싶어요~!!"
그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엄마,
엄마는 뭐가 되셨을까... 궁금해요.
내 생각에는
이 다음에 내가 하늘나라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늘나라에서도 그냥 나의 엄마로 계실거 같은데...
엄마,
엄마 나이 90보다는 젊게 하고 계세요~~!!
너무 늙으신 모습은 마음이 아파서 싫고,
엄마 여든 살쯤의 모습으로 계세요........
엄마,
너무 보고 싶은 엄마...........
사랑하는 울 엄마!!
어머니는 죽어서 달이 되었다
바람에게도 가지않고
길 밖에도 가지 않고,
어머니는 달이 되어
나와 함께 긴 밤을 같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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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오늘 나 많이 보고싶지 않았어요?
나는 매일 엄마한테 편지를 쓰는데,
엄마는 답장도 없고......
내 편지를 못 읽고 계신가봐.........
인터넷이라서 그런가...?
엄마,
글을 인터넷으로 쓰지만,
마음으로도 보내는데,
길이 너무 멀어서 그런가....
아니면, 내 마음이 엄마한테 닿기에 턱없이 부족해서 그런가.......
엄마,
엄마한테 시를 읽어드리려고 부지런히 찾아보지만,
딱히 이거다! 하는 시가 잘 없어요.
그 어떤 시도 내 마음을 대신해줄만큼 절절하지 못한거 같아요.
그 시인들도 모두 당신들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썼을텐데, 그럼에도 부족하기만 하네요...
그냥,
가장 절절한 표현은
역시
"엄마, 사랑해요!!
엄마, 보고싶어요~!!"
그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엄마,
엄마는 뭐가 되셨을까... 궁금해요.
내 생각에는
이 다음에 내가 하늘나라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늘나라에서도 그냥 나의 엄마로 계실거 같은데...
엄마,
엄마 나이 90보다는 젊게 하고 계세요~~!!
너무 늙으신 모습은 마음이 아파서 싫고,
엄마 여든 살쯤의 모습으로 계세요........
엄마,
너무 보고 싶은 엄마...........
사랑하는 울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