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유난히 엄마가 그리운 날
- 받는이 : 최 영애엄마
- 작성자 : 숙이 2006-01-18
엄마!
오늘은 화성에 갔어요
아버지랑 함께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는 모임있으셔서 유공이랑 최서방하구 갔어요
아파트 동호수 추첨하는 날인데
215세대에서 아버지 이름의 순번이 248번이었어
조마조마 아슬아슬하게 하나 잡았어요
30평형으로 아버지 이름으로.....
계약을 하려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왔어
엄마 살아 계실때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
파주 교하에 갈때 엄마가 절규하시던거 생각나 미치겠어
이제 아버지 이름의 집이 생겼단 말야, 엄마!
아버진 명의 뿐이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 이름의 집도 못 가지신 채 가신다면
얼마나 허무하시겠어?
그게 다 우리 때문이라는것 다 알아요
우리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고 돈 하나 벌어 드리지 못한 자식들 결혼시키시고...
엄마!
아버지 씩씩하게 사실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성원이두 아버지 잘못되실까 안절부절하고 있어
날이 따뜻해지면 미국에 가시려구해
성원이 위로해 준다고...
성원이두 맘을 못잡고 있나봐
그래두 우린 엄마를 봤는데 성원인 못 봤으니 더 하겠지
그래두 난 아버지가 옆에 계시니 위로가 되나봐
엄마!
엄마!
오늘두 하루를 마감하네
엄마두 잘자요....
오늘은 화성에 갔어요
아버지랑 함께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는 모임있으셔서 유공이랑 최서방하구 갔어요
아파트 동호수 추첨하는 날인데
215세대에서 아버지 이름의 순번이 248번이었어
조마조마 아슬아슬하게 하나 잡았어요
30평형으로 아버지 이름으로.....
계약을 하려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왔어
엄마 살아 계실때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
파주 교하에 갈때 엄마가 절규하시던거 생각나 미치겠어
이제 아버지 이름의 집이 생겼단 말야, 엄마!
아버진 명의 뿐이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 이름의 집도 못 가지신 채 가신다면
얼마나 허무하시겠어?
그게 다 우리 때문이라는것 다 알아요
우리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고 돈 하나 벌어 드리지 못한 자식들 결혼시키시고...
엄마!
아버지 씩씩하게 사실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성원이두 아버지 잘못되실까 안절부절하고 있어
날이 따뜻해지면 미국에 가시려구해
성원이 위로해 준다고...
성원이두 맘을 못잡고 있나봐
그래두 우린 엄마를 봤는데 성원인 못 봤으니 더 하겠지
그래두 난 아버지가 옆에 계시니 위로가 되나봐
엄마!
엄마!
오늘두 하루를 마감하네
엄마두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