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도 보고싶은 울엄마
- 받는이 : 윤순이엄마
- 작성자 : 막내영남이 2006-01-22
엄마, 불러도 불러도 대답은없고 사진속에선
환하게 웃는모습 만이 우리를 대해주시네요
엄마하고 불러보는 엄마소리는
글속에서만 해야 하나봐
매일전화로 수시로 달려갔던 엄마집이 이젠
꿈속에서나 해야하나봐.
며칠전엔 내발길이, 봉천동집으로갔어
엄마의 텅빈집을 멍하니 앉아있다왔어요
문을열면 "누구냐"하시던 목소리가 이젠
설렁함만이 . 날 대해주네요
저번엔 동사무소에 가서 엄마 사망신고 하고는
엄마주민등록증을 줘야하는데 주질 못하고
눈물만 펑펑 쏟으니깐 직원이 도로줬어요
내가슴속 깊이 간직할께요
아쿠르트를 맛나게 드시면서 "참 맛나다"하셨지
엄마 생각나, 고개너머 목욕탕 가던거
조금가다 쉬고 내가얼른 죽어야지 너희들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하신말
엄마, 엄마 가 계셔서 난행복했는데.........
엄마 .엄마가 떠날때 쓸 경비를 나에게
맡기고는 무척흐뭇해 하셨잖아
엄마 원해하신거 다해드릴께요
49제는 한이많으니, 꼭부탁한다고 하셨지?
큰언니 한테도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해서
엄마원하신데로 전했어요
엄마, 꿈속에서라도 보고픈데 왜 안보이지
중환자실에서 우리하고 작별할려고 호홉이
서서히 끊어질때 내가말했잖아
한번만이라도 눈좀떠달라고, 왜 눈을뜨면
작별이 어려울까봐서 그랬어?
난, 엄마를보내기 너무싫었는데,내가
엄마눈을 손가락으로 들어올리면, 엄마는
까만눈동자가 병원 불빛을 초롱초롱하게
보신것같아, 잊을수가없어
항상 나에게 구산동 식구들걱정하셨지
엄마가 부탁한데로 큰오빠 약 3번 해드렸어
하늘나라에서 영남이가 고맙지?
그럼 오늘밤엔 꿈속에서 만나 내손좀 잡아줘
내지갑속에 환하게 웃고있는 엄마사진
내가 죽을때까지 꼭꼭 간직할께
엄마, 귓전에서 영남아,회준아,정윤아 부르는듯
쟁쟁한데,뒤돌아보면 아무소리가 안들려
엄마는 서서히 가실준비를 한걸 난 몰랐어
엄마가 그렇게 빨리 가실줄 몰랐잖아 한번만이
라도 눈을떠서 눈빛이라도 자식들에게 보여주지
엄마,목수술 하지말걸 다 아물지도 않았는데
아물거든 가시지,엄마 저세상에서 손톱,발톱은
누가 잘라주지.큰언니를 엄마처럼 의지하며 살
라했잖아,그래도 엄마의빈자리는 그대로야
엄마,영안실에있는 엄마의꽃사진이 금방이라도
나와서,자식들 손을잡아줄것만 같았는데.....
엄마가 그리좋아하는 꽃속에 묻혀계시니 좋았어
유골함에 엄마를 넣고 납골당에 두고올때는
정신이 멍해서 하늘만 봤어, 엄마,하늘나라는
누구의 잔소리도 눈치도 없으니깐 편히쉬셔
다음세상에선 사람으로 태어나기싫다했지?
내가 나이들어 저세상가면 날반겨줄거지?
그때는 엄마의밝은 모습으로 봐요
이번설에 엄마뵈러 갈께요.그때까지 편히쉬세요
참,눈치도없는 엄마방 꽃들이 환하게피엤데네
주인도없이 잘도크니 불상해보여요
엄마 꿈속이라도 엄마방에가보세요 예쁜꽃들도
보고오세요.윤순이 엄마 안녕
사랑하던 막내딸 영남올림
환하게 웃는모습 만이 우리를 대해주시네요
엄마하고 불러보는 엄마소리는
글속에서만 해야 하나봐
매일전화로 수시로 달려갔던 엄마집이 이젠
꿈속에서나 해야하나봐.
며칠전엔 내발길이, 봉천동집으로갔어
엄마의 텅빈집을 멍하니 앉아있다왔어요
문을열면 "누구냐"하시던 목소리가 이젠
설렁함만이 . 날 대해주네요
저번엔 동사무소에 가서 엄마 사망신고 하고는
엄마주민등록증을 줘야하는데 주질 못하고
눈물만 펑펑 쏟으니깐 직원이 도로줬어요
내가슴속 깊이 간직할께요
아쿠르트를 맛나게 드시면서 "참 맛나다"하셨지
엄마 생각나, 고개너머 목욕탕 가던거
조금가다 쉬고 내가얼른 죽어야지 너희들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하신말
엄마, 엄마 가 계셔서 난행복했는데.........
엄마 .엄마가 떠날때 쓸 경비를 나에게
맡기고는 무척흐뭇해 하셨잖아
엄마 원해하신거 다해드릴께요
49제는 한이많으니, 꼭부탁한다고 하셨지?
큰언니 한테도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해서
엄마원하신데로 전했어요
엄마, 꿈속에서라도 보고픈데 왜 안보이지
중환자실에서 우리하고 작별할려고 호홉이
서서히 끊어질때 내가말했잖아
한번만이라도 눈좀떠달라고, 왜 눈을뜨면
작별이 어려울까봐서 그랬어?
난, 엄마를보내기 너무싫었는데,내가
엄마눈을 손가락으로 들어올리면, 엄마는
까만눈동자가 병원 불빛을 초롱초롱하게
보신것같아, 잊을수가없어
항상 나에게 구산동 식구들걱정하셨지
엄마가 부탁한데로 큰오빠 약 3번 해드렸어
하늘나라에서 영남이가 고맙지?
그럼 오늘밤엔 꿈속에서 만나 내손좀 잡아줘
내지갑속에 환하게 웃고있는 엄마사진
내가 죽을때까지 꼭꼭 간직할께
엄마, 귓전에서 영남아,회준아,정윤아 부르는듯
쟁쟁한데,뒤돌아보면 아무소리가 안들려
엄마는 서서히 가실준비를 한걸 난 몰랐어
엄마가 그렇게 빨리 가실줄 몰랐잖아 한번만이
라도 눈을떠서 눈빛이라도 자식들에게 보여주지
엄마,목수술 하지말걸 다 아물지도 않았는데
아물거든 가시지,엄마 저세상에서 손톱,발톱은
누가 잘라주지.큰언니를 엄마처럼 의지하며 살
라했잖아,그래도 엄마의빈자리는 그대로야
엄마,영안실에있는 엄마의꽃사진이 금방이라도
나와서,자식들 손을잡아줄것만 같았는데.....
엄마가 그리좋아하는 꽃속에 묻혀계시니 좋았어
유골함에 엄마를 넣고 납골당에 두고올때는
정신이 멍해서 하늘만 봤어, 엄마,하늘나라는
누구의 잔소리도 눈치도 없으니깐 편히쉬셔
다음세상에선 사람으로 태어나기싫다했지?
내가 나이들어 저세상가면 날반겨줄거지?
그때는 엄마의밝은 모습으로 봐요
이번설에 엄마뵈러 갈께요.그때까지 편히쉬세요
참,눈치도없는 엄마방 꽃들이 환하게피엤데네
주인도없이 잘도크니 불상해보여요
엄마 꿈속이라도 엄마방에가보세요 예쁜꽃들도
보고오세요.윤순이 엄마 안녕
사랑하던 막내딸 영남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