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번째 편지.] 내일...
- 받는이 : 엄마..
- 작성자 : 이희건 2006-02-14
내일이면 엄마가 가버린지도 1년이네...
음력으로치면 작년 이시간...
서울로 다시와서 수강신청하고 친구만나러 나갈 준비 하고 있었지..
그러다 친구들 만나자마자 아빠한테서 급하게 연락받고
엄마 마지막 보러 갔던 그날이네...
양력이면...엄마 병원에 있는거 곁에 있다가 집에왔다갔다 했던날이고..
시간 참 무심하다...
벌써 1년이나 지나버렸네...
아직도 가끔 엄마 목소리 들리는거 같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놀면 엄마가 전화할것 같고 그런데...
시간은 잘만 가버린다...
나 요즘은 실습나와서 바쁘게 지내요..
보통 직장인들처럼 살고있어..
LG상남도서관이라구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도서관이래..
독특한데라서 다른 대학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 팽개치고
여기 실습나간다고해서 다음주까지 여기 출근해요..
오늘은 일하다가 잠시 짬이나서 글 적어요...
내일이 제사기도 하고...
내일 집에 올꺼죠?
교수님한테 말씀드렸고 여기 도서관 담당자분께도 말씀드려서
내일하고 모레 빠지기로 하고 가는거니까
엄마두 꼭 오구...
아빠랑 충건이랑 나랑 이렇게 잘 살고있구나 하는것두 보구 그래...
이제 일 해야겠다...
아프지 말구 지내요
엄마 너무 사랑하는 큰아들...
음력으로치면 작년 이시간...
서울로 다시와서 수강신청하고 친구만나러 나갈 준비 하고 있었지..
그러다 친구들 만나자마자 아빠한테서 급하게 연락받고
엄마 마지막 보러 갔던 그날이네...
양력이면...엄마 병원에 있는거 곁에 있다가 집에왔다갔다 했던날이고..
시간 참 무심하다...
벌써 1년이나 지나버렸네...
아직도 가끔 엄마 목소리 들리는거 같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놀면 엄마가 전화할것 같고 그런데...
시간은 잘만 가버린다...
나 요즘은 실습나와서 바쁘게 지내요..
보통 직장인들처럼 살고있어..
LG상남도서관이라구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도서관이래..
독특한데라서 다른 대학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 팽개치고
여기 실습나간다고해서 다음주까지 여기 출근해요..
오늘은 일하다가 잠시 짬이나서 글 적어요...
내일이 제사기도 하고...
내일 집에 올꺼죠?
교수님한테 말씀드렸고 여기 도서관 담당자분께도 말씀드려서
내일하고 모레 빠지기로 하고 가는거니까
엄마두 꼭 오구...
아빠랑 충건이랑 나랑 이렇게 잘 살고있구나 하는것두 보구 그래...
이제 일 해야겠다...
아프지 말구 지내요
엄마 너무 사랑하는 큰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