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픈 윤순이 엄마
- 받는이 : 윤순이 엄마
- 작성자 : 막내영남이 2006-02-20
엄마!
어제 저녁 늦게 큰언니가 감 가지고 우리집에 온거 있지. 49제때 나한테 과일을 못줬다고 마음아파 우리집에 가져왔더라. 엄마가 예전에 나한테 김치랑 반찬이랑 가져왔던거 같이 큰언니가 똑같이 하더라.
과일을 보는 순간 울컥 엄마 생각이 나서 이를 악물었어. 그엄마에 그딸인거 같아. 큰언니가 엄마하는 행동 하나하나 똑같이 해.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큰언니한테 지시하고 있는거야? 엄마가 왜 막내한테 조금주냐고 큰언니한테 뭐라고 했어?
엄마! 이제는 나한테 너무 신경쓰지마. 엄마가 자꾸 신경쓰니깐 엄마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잖아. 엄마~ 엄마 말대로 형제들이 많지 않았으면 참 힘들었을것 같았을꺼야. 근데 서로 의지하니깐 덜 슬프더라.
엄마~엄마비디오를 만들었거든 나도 엄마가 보고싶으면 그 비디오를 보는데 눈물이 폭포수같이 쏟아지더라. 언니들도 그 비디오를 보고 엄청 많이 울었대. 엄마~ 큰언니하고 해외여행 갔을때 사진이 있기에 그걸로 만들은거야.
엄마~ 엄마생전에 만들어서 엄마를 보여드렸으면 더 좋았을텐데...엄마가 안계신 지금에야 그걸 만들어서 우리끼리만 보니 엄마가 못보신게 너무 안타까워. 엄마~그래도 엄마는 자식들 복은 있는거 같아.
엄마~나하고 전화통화도 많이 했고 목욕시키러도 많이 갔고 엄마하고의 생활이 제일 많이 했던가 같아. 나는 가끔 엄마가 먼 여행을 하고 계신거 같아. 엄마가 이세상에 안계시다는게 실감이 안나.
엄마~나의가슴 뭉클하게 자리잡은 엄마 윤.순.이.엄청 크다. 나도 자식들한테 엄마가 했던거 만큼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 엄마는 참 영리한 엄마야. 엄마~저세상에서는 엄청 바쁘지? 엄마방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 내가 가져와서 분갈이도 하고 예쁘게 키워야 겠네.
엄마~예쁜 나비가 되어 우리집에 찾아오세요.
꽃위에 앉아 많이 놀다 가시고 엄마의 사랑하는 막내의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가세요. 조금있으면 봄이 되거든 그러면 예쁜 나비가 날아오면 엄마로 알고 환하게 맞이 할께.
엄마~보고싶은 우리엄마 나를 낳지 않았으면 엄마를 몰랐을텐데...엄마는 자식들한테 사랑과 희생을 하실려고 태어나신분 같아. 엄마말대로 자식들한테 사랑을 듬뿍 쏟고만 가신거 같애.
엄마~ 따뜻한 봄날에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몇개월이라도 엄마랑 같이 있었을거 아냐. 엄마~엄마는 추운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엄마는 항상 나한테 따뜻한 봄날에 가고 싶다고 했잖아. 근데 왜 겨울에 갔어?
엄마~ 참 보고싶다. 엄마가 안계시니깐 너무 허전해. 뭔가가 빠진거 같고 빈것 같고 엄마~꿈속에서라도 엄마를 오랫동안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왜 그리 못만나는지... 엄마는 내가 너무 그리워 하니깐 이별하기가 가슴아파 꿈에 안보이는거지? 그래. 꿈에 보이지 말아라. 나쁜엄마야!
엄마~ 엄마는 너무 냉정해. 나는 너무 보고싶은데 엄마는 내가 보고싶지 않은가보지? 큰언니도
우리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늘 갔어. 자면서 엄마가 그리워 죽겠대. 큰언니 꿈속에서도 얼굴 보여주고 내 꿈속에서도 보여주고 해봐. 엄마~ 알았지?
엄마~아까 큰오빠는 엄마비디오를 보고 마음이 아파서 혼났대. 너무 보고싶어서 나한테 전화 하셨더라. 엄마 부처님의 불경소리 들으면서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는거 맞지? 엄마~ 그럼 안녕~~
불경소리 들으면서 잘지내고 계세요.
윤순이 엄마 안녕~~~~~~~~~~~~~~~~~~
안녕~~~~~~~~~~~~~~~~~~~~~~~~~
어제 저녁 늦게 큰언니가 감 가지고 우리집에 온거 있지. 49제때 나한테 과일을 못줬다고 마음아파 우리집에 가져왔더라. 엄마가 예전에 나한테 김치랑 반찬이랑 가져왔던거 같이 큰언니가 똑같이 하더라.
과일을 보는 순간 울컥 엄마 생각이 나서 이를 악물었어. 그엄마에 그딸인거 같아. 큰언니가 엄마하는 행동 하나하나 똑같이 해.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큰언니한테 지시하고 있는거야? 엄마가 왜 막내한테 조금주냐고 큰언니한테 뭐라고 했어?
엄마! 이제는 나한테 너무 신경쓰지마. 엄마가 자꾸 신경쓰니깐 엄마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잖아. 엄마~ 엄마 말대로 형제들이 많지 않았으면 참 힘들었을것 같았을꺼야. 근데 서로 의지하니깐 덜 슬프더라.
엄마~엄마비디오를 만들었거든 나도 엄마가 보고싶으면 그 비디오를 보는데 눈물이 폭포수같이 쏟아지더라. 언니들도 그 비디오를 보고 엄청 많이 울었대. 엄마~ 큰언니하고 해외여행 갔을때 사진이 있기에 그걸로 만들은거야.
엄마~ 엄마생전에 만들어서 엄마를 보여드렸으면 더 좋았을텐데...엄마가 안계신 지금에야 그걸 만들어서 우리끼리만 보니 엄마가 못보신게 너무 안타까워. 엄마~그래도 엄마는 자식들 복은 있는거 같아.
엄마~나하고 전화통화도 많이 했고 목욕시키러도 많이 갔고 엄마하고의 생활이 제일 많이 했던가 같아. 나는 가끔 엄마가 먼 여행을 하고 계신거 같아. 엄마가 이세상에 안계시다는게 실감이 안나.
엄마~나의가슴 뭉클하게 자리잡은 엄마 윤.순.이.엄청 크다. 나도 자식들한테 엄마가 했던거 만큼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 엄마는 참 영리한 엄마야. 엄마~저세상에서는 엄청 바쁘지? 엄마방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 내가 가져와서 분갈이도 하고 예쁘게 키워야 겠네.
엄마~예쁜 나비가 되어 우리집에 찾아오세요.
꽃위에 앉아 많이 놀다 가시고 엄마의 사랑하는 막내의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가세요. 조금있으면 봄이 되거든 그러면 예쁜 나비가 날아오면 엄마로 알고 환하게 맞이 할께.
엄마~보고싶은 우리엄마 나를 낳지 않았으면 엄마를 몰랐을텐데...엄마는 자식들한테 사랑과 희생을 하실려고 태어나신분 같아. 엄마말대로 자식들한테 사랑을 듬뿍 쏟고만 가신거 같애.
엄마~ 따뜻한 봄날에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몇개월이라도 엄마랑 같이 있었을거 아냐. 엄마~엄마는 추운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엄마는 항상 나한테 따뜻한 봄날에 가고 싶다고 했잖아. 근데 왜 겨울에 갔어?
엄마~ 참 보고싶다. 엄마가 안계시니깐 너무 허전해. 뭔가가 빠진거 같고 빈것 같고 엄마~꿈속에서라도 엄마를 오랫동안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왜 그리 못만나는지... 엄마는 내가 너무 그리워 하니깐 이별하기가 가슴아파 꿈에 안보이는거지? 그래. 꿈에 보이지 말아라. 나쁜엄마야!
엄마~ 엄마는 너무 냉정해. 나는 너무 보고싶은데 엄마는 내가 보고싶지 않은가보지? 큰언니도
우리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늘 갔어. 자면서 엄마가 그리워 죽겠대. 큰언니 꿈속에서도 얼굴 보여주고 내 꿈속에서도 보여주고 해봐. 엄마~ 알았지?
엄마~아까 큰오빠는 엄마비디오를 보고 마음이 아파서 혼났대. 너무 보고싶어서 나한테 전화 하셨더라. 엄마 부처님의 불경소리 들으면서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는거 맞지? 엄마~ 그럼 안녕~~
불경소리 들으면서 잘지내고 계세요.
윤순이 엄마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