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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
받는이 : 엄마....
작성자 : 막내... 2006-10-11
엄마 떠나신지 벌써 2주일이 넘었다...

아직두 실감 안나....

항상 떠나시던 가을겆이 하러 시골 내려 가신것

같구....

집도 휑~하니 너무 넓어 보이구.........

윤이랑 휘두 날마다 할머니 보구 싶어 찾는다..

휘는 아직 엄마 병원에 가셨다구 생각 되나봐..

아침에 눈뜨면 젤루 먼저 할머니 방부터

살펴 보는게....

막내랑 조금만 더 오래 사시다 가시지...

뭐가 그리 급해서 ............

엄마..........엄마.............엄마..........

너무 보구 싶어....

추석전날에는 막내 꿈속에 나오셨드라...

이젠 다리두 안아프구 목도 안아퍼서 너무

좋으시다구....꿈이라두 엄마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반갑구 좋던지.....

맨날 티격태격 하던 막내딸 안보니 좋아???

하늘나라에서 이모랑 할머니 뵈서 좋아???

나 혼자두구 그렇게 빨리 가면 어떡해....ㅜ.ㅜ

엄마..............

자주자주 갈께...

시간 나는한...........

토끼같은 엄마 장난감들...윤이랑 휘랑 데리구

자주자주 뵐께....

엄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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