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윤순이엄마를 떠나보내던날
받는이 : 윤순이엄마
작성자 : 막내영남이 2006-12-31
그리운엄마 !!!!!!
엄마가 안계시면, 어찌살까했는데, 벌써 1 년이 흘렀네요.

1년전 오늘은 엄마를 저세상으로 홀연히 떠나보낸날이네요.

중환자실 간호사언니가 새벽부터 엄마의 몸상태가 안좋아서,
한고비 넘긴상태라는 말을 들었을때,


언니들하고 아침일찍 엄마의 모습 보러 달려갔잖아....................
엄마의 모습은 이세상에서는 볼수없는 너무도 평온한, 아름다운 엄마의얼굴.


엄마를 떠나보내야하는, 생각이들어 납골당에 잠시 다녀오려는길에

간호사언니 전화받고 가슴쓸어내리며 엄마한테 달려갔을때하며...................

엄마의 평온한 모습은 몇분뒤에 사랑하는 자식들을 뒤로하고,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길떠나는엄마 모습 같지않게
너무도 편안한 모습이 였잖아요.

편안하게 깊은잠을 주무시는 그런모습을 하시면서 서서히 떠나셨던것하며.....

큰언니는 엄마의 볼에다 마지막 인사하면서,
아무걱정마시고, "편히가세요, "편히가세요"하며 울던, 모습이
, 모든게 어제 일만같은데, 어느새 1년전이네요.

우리는울기만했지만 큰언니는 엄마가 해달라는데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고 엄마귀에다 속삭여주었던거 하며 모든게 잊을수없어요.

엄마는 "나죽으면 울지말어라" 하셨는데
,마음대로 안되데,

엄마를 저세상에 홀로 떠나보내는 자식들 심정은 이루말할수없었어

, 지금도 엄마생각에 가끔가끔 눈시울 적시게되네요..


엄마가 바라시던데로 마침 절이 증축한게 완공되어서
깨끗한 절에서 엄마의 제사를 모시게되 참좋네요.


모든게 엄마 하시고싶은 그대로 했으니 아무쪼록 여기생각마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엄마!!! "관세음보살" 새해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엄마를 사랑하는 막내 영남이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