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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은엄마....
받는이 : 울엄마..
작성자 : 막둥이... 2007-06-27
엄마...
오늘 우리 교회 이명호 집사님이
오늘 새벽에 주님 부르심을 받고 천국 가셨어..
근데 너무 빨리 가셔서 남은 식구들이 너무 슬퍼해...
이제 마흔넷 밖에 안됐거든...
위암으로 한 2년을 고생하시다가 이제 엄마처럼
편안하게 질병도 고통도 없는 곳 바로 천국에서 잘 지내실거야..
그런데 엄마..
한달전에 엄마영전을 모시던 그 방이어서 새삼
엄마가 생각나서 눈물난거 있지...
소천하시기 전에 병문안을 갔는데 엄마처럼
너무 말랐고 힘도 없으시고 이서방손을 꼭 쥐고
놓지 않은거 있지...말안해도 고맙다고 인사한거 같아..
엄마...
나 왜이렇게 오빠보기가 용기가 안나지...
전화하기도 싫고 ...오빠집에 가기도 싫고..
엄마가 바란게 이게 아니란걸 알면서도 왠지 안돼
오빠집에 가면 엄마가 더 그리울거 같아...
이러다가 49일만에 가겠다...
엄마.....
보고싶다..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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