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옥아!사랑하는선옥아.
너를보네고도 엄마는 아무차질없이 잘살아가면서
내.얘쁜손녀 서이 를맞았다.
양 서이. 1월6일날태여났단다.
양태운.너네아빠와양선옥.너와다~같이이행복을
맞이하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나 아쉬워서 야속한 마음이 가슴을 후비는구나.
너를 보네고 너의또래들만 보아도가슴이뭉클
거렸는데 우리서이 를맞이하고는머라 말로
할수없는 기쁜마음인데 왜?이렇게 너와 아빠
생각이마니날까.
미안하다.좀더 엄마가 너와아빠를 못지키고 나만 이런
기쁨을누려서말야.
32년전에너가태여났던날밤이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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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롱이 입양된집에서 가출했단다.
좋은사람이데려다잘 키우든지 아니면 여기까지
찾아올수있을까?
아니면 하늘나라같을까?
엄마가 아롱이 한태도 미안하단다.
사랑하는선옥아 보고싶고그립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