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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
받는이 : 울엄마...
작성자 : 막둥이.. 2007-09-14
엄마...
명절이 다가오닌까 자꾸 달력이 봐지네..
엄마가 어느때 오시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엄마가 안계셔도 오빠집은 여전히 갈거야
해년마다 인사 치레 갔는데 안가면 안되겠지..
요즘 꽃게가 한참이라 오빠네 반 나눠줬네...
우리 엄마 게장 엄청좋아하셨는데....
이가 션찮은데도 오도독씹어 잡수셨는데...

엄마.....
엄마가 안계신 명절은 너무 허전할거 같애...
물론 난 시댁으로 가지만 ....그래도 엄마가 계신
흔적이 바로 뒤에 있지 않은가..
그림같은 집을 짖고 나의 바람은 엄마가 그집에서 3년만 살았으면 했는데 4년하고도 조금 더
사셨으니 다행이지만 이젠 그집은 다른 사람이
주인이 되버려 참으로 아쉬움 뿐이야...
엄마...
참 이상하지 이젠 그집은 쳐다보기도 싫으니 말이야..
엄마가 안계시닌까 모든게 아무것도 아니야.....
엄마.. 다음주에 엄마보러 갈께
그때 보자...안녕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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