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면 좋아......
- 받는이 : 이원점 엄마
- 작성자 : 막내딸 명옥이 2007-09-19
엄마,
세상에 내가 8월달에 엄마한테 다녀오질 못했네....
그래서 엄마가 가끔 꿈에 뵈었나봐.......
어떤 때는 젊으셨을 때, 초록색 비로도 한복입으신 모습이었고,
또 한번은 생각이 나질 않구..........
엄마, 죄송해요~!!
엄마 돌아가시고 적어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엄마만나러 간다고 해놓고선,
이렇게 건너뛰었네...ㅠ.ㅠ
엄마, 많이 섭섭하셨겠다..........
내가 다 섭섭하네........
엄마,
내일 아침에 일찍 갈게요.
그러려고 이 시간까지 원고쓰고 있었어요.
지금 새벽 2시 반이 넘었는데,
이제 원고 보내고 이번 추석에 청아는 어떤지 들어왔다가,
지난번에 쓴 글을 보니
어느새 한달이 그냥 넘어갔지 뭐예요...
그건 나하고의 약속이기도 했는데,
약속을 깼네........
엄마,
앞으로 몸이 아파서 한달 내내 일어나지 못하는게 아니라면, 꼭 갈게요!!
울 엄마,
청아공원 앞에 나와서 얼마나 나를 기다리셨을까.......
엄마,
이번 일요일에 부산에 내려가요.
추석 전날이 아버님 생신이시잖아요.
이번에는 90회 생신이세요.
엄마가 계셨다면, 선물이고 음식이고 장만해주셨을텐데......
엄마,
자세한 얘기는 내일 가서
엄마 얼굴보면서 할게요~~^^
나 온다고 밤새 기다리시지 말고,
푹 주무세요....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인사해놓고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
엄마 테레비보다 주무시면,
내가 안경빼드리고, 이불 덮어드리고 그랬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내가 엄마 안경빼드릴게요.......
주무세요.....
세상에 내가 8월달에 엄마한테 다녀오질 못했네....
그래서 엄마가 가끔 꿈에 뵈었나봐.......
어떤 때는 젊으셨을 때, 초록색 비로도 한복입으신 모습이었고,
또 한번은 생각이 나질 않구..........
엄마, 죄송해요~!!
엄마 돌아가시고 적어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엄마만나러 간다고 해놓고선,
이렇게 건너뛰었네...ㅠ.ㅠ
엄마, 많이 섭섭하셨겠다..........
내가 다 섭섭하네........
엄마,
내일 아침에 일찍 갈게요.
그러려고 이 시간까지 원고쓰고 있었어요.
지금 새벽 2시 반이 넘었는데,
이제 원고 보내고 이번 추석에 청아는 어떤지 들어왔다가,
지난번에 쓴 글을 보니
어느새 한달이 그냥 넘어갔지 뭐예요...
그건 나하고의 약속이기도 했는데,
약속을 깼네........
엄마,
앞으로 몸이 아파서 한달 내내 일어나지 못하는게 아니라면, 꼭 갈게요!!
울 엄마,
청아공원 앞에 나와서 얼마나 나를 기다리셨을까.......
엄마,
이번 일요일에 부산에 내려가요.
추석 전날이 아버님 생신이시잖아요.
이번에는 90회 생신이세요.
엄마가 계셨다면, 선물이고 음식이고 장만해주셨을텐데......
엄마,
자세한 얘기는 내일 가서
엄마 얼굴보면서 할게요~~^^
나 온다고 밤새 기다리시지 말고,
푹 주무세요....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인사해놓고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
엄마 테레비보다 주무시면,
내가 안경빼드리고, 이불 덮어드리고 그랬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내가 엄마 안경빼드릴게요.......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