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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세번째 설이네.
받는이 : 선옥이
작성자 : 엄마 2012-01-29
우리 딸이 하늘 나라 가고서 맞이한 세번째설이네.
오늘에야 너에게 다녀왔는데.
조금 미안 하구나.
딸래미야.선옥아.
오늘선모랑 가면서 엄마는생각했단다.
우리선옥이가 어느 험한데서라도 살아만 있다면.
난 모든걸버리고 찾아갈거라고.
그러면서 한쪽마음은 그럴수있을까?
나.혼자 쓰잘데 없는 상상을 하며같단다.
오늘 서이 잘보았지?이쁘지?
나랑 아빠랑 이 행복을 같이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니.
엄마는 항상그게 아쉬워.
너네 아빠도 너한태 모질게했지만 선모는
마음으로 이뻐했어.
대견해했겠지.
너와 내가 아빠한태는 피해자이지만 .
너도 그랬듯이 니 아빠의 그런 모습이.
불쌍했어.
ㅋ ㄷ 선옥아 요즘 [ 나가수다 ] 가 인기다
지금그시간이야 하지만 우리선옥이와
이렇게만나는게 더좋아서 편질 쓰다가.
천장을 처다보며 너와대 화 하는걷도 난 행복해.
안보이는 너를 눈을 감고 상상 해보고
눈을 뜨고도 모든걸버리면 너의모습이보여.
난웃다가 울다가 편지를 쓴단다.
사랑하는선옥아.미안하고
사랑하고 보고싶고...
우리 아롱이는 나보다 더좋은 주인을만나게도와주라.
이제 우리아롱이 그만그리워하게 아롱이좀 도와주라.
미안하다.
미안하다면서 맨날 부탁만해서.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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