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일주일이다되가
- 받는이 : 사랑하는엄마
- 작성자 : 셋째딸지영 2007-11-25
엄마 안녕~
울엄마가 제일아끼는 막내딸 지영이~!
엄마 보고싶고 얘기하고싶어서 혼자막울다가
여기다가 편지라도 쓰면
맘이좀 홀가분해질까 싶어서 편지써.
울엄마 고운얼굴로 갔어야했는데
3개월넘게 병원에 누워만있어서
피부도 까끌까끌해서, 울엄마 깨어나면
스킨이랑 로션사줘야지~ 했었는데
그냥 가버렸네.......
울엄마한테
나맨날 화만내고 짜증부리고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그렇게 가버리면 나 남아서 어떡해...
같이 따라가고 싶었는데
울엄마랑 같이 하늘나라가서
외롭지않게 해주고 싶었는데
남은사람들이 얼마나 슬플지 아니까
울언니들이랑 아빠 얼마나 울지 아니까
미안해서 맘이아파서 그렇게 못했어
엄마미안해.
그래도 고등학교 입학식은 보고가지 그랬어 엄마
나 아직 갈길 많은데
엄마없이 혼자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겁나고 무서워
근데 실감이 좀 안나
밖에있을땐 집에가면 엄마가 커피마시고 있을것
같고, 전화하면 엄마가 지영아왜? 이럴것같고
나 아직 엄마가 너무 내안에 많아서
그래서 조금 힘들어 엄마.
그리고 엄마가 뿌려달라고 했었는데
미안해 그 말 못지켜줘서..
나아직 엄마가 많이 필요한데
그렇게 날려버리면 가슴이 너무 아플것같아서
아직은 아닌것같아서 납골당에 엄마
모셔둔건데.. 답답하면 꿈에라도 나와서
답답하다고 말해.
그러면 내가 울엄마 좋은데에 뿌려줄테니까...
울엄마 그리고 좁은데 있어도 좀만참아
아빠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그냥 아빠가 하자는대로 했어.
근데 나랑 큰언니랑 작은언니랑
셋이 돈모아서 엄마 햇볕 잘드는
좋은데로 모시기로 약속했으니까
조금만 참아엄마.
우리엄마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알지?
하늘에서 늘 나 지켜본다고 생각할게
사랑해. 언제나 늘.
- 엄마딸이라서 행복한 지영이가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하는 엄마에게
울엄마가 제일아끼는 막내딸 지영이~!
엄마 보고싶고 얘기하고싶어서 혼자막울다가
여기다가 편지라도 쓰면
맘이좀 홀가분해질까 싶어서 편지써.
울엄마 고운얼굴로 갔어야했는데
3개월넘게 병원에 누워만있어서
피부도 까끌까끌해서, 울엄마 깨어나면
스킨이랑 로션사줘야지~ 했었는데
그냥 가버렸네.......
울엄마한테
나맨날 화만내고 짜증부리고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그렇게 가버리면 나 남아서 어떡해...
같이 따라가고 싶었는데
울엄마랑 같이 하늘나라가서
외롭지않게 해주고 싶었는데
남은사람들이 얼마나 슬플지 아니까
울언니들이랑 아빠 얼마나 울지 아니까
미안해서 맘이아파서 그렇게 못했어
엄마미안해.
그래도 고등학교 입학식은 보고가지 그랬어 엄마
나 아직 갈길 많은데
엄마없이 혼자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겁나고 무서워
근데 실감이 좀 안나
밖에있을땐 집에가면 엄마가 커피마시고 있을것
같고, 전화하면 엄마가 지영아왜? 이럴것같고
나 아직 엄마가 너무 내안에 많아서
그래서 조금 힘들어 엄마.
그리고 엄마가 뿌려달라고 했었는데
미안해 그 말 못지켜줘서..
나아직 엄마가 많이 필요한데
그렇게 날려버리면 가슴이 너무 아플것같아서
아직은 아닌것같아서 납골당에 엄마
모셔둔건데.. 답답하면 꿈에라도 나와서
답답하다고 말해.
그러면 내가 울엄마 좋은데에 뿌려줄테니까...
울엄마 그리고 좁은데 있어도 좀만참아
아빠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그냥 아빠가 하자는대로 했어.
근데 나랑 큰언니랑 작은언니랑
셋이 돈모아서 엄마 햇볕 잘드는
좋은데로 모시기로 약속했으니까
조금만 참아엄마.
우리엄마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알지?
하늘에서 늘 나 지켜본다고 생각할게
사랑해. 언제나 늘.
- 엄마딸이라서 행복한 지영이가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하는 엄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