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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어머니,
받는이 : 어머니
작성자 : 아들 용운이 2007-12-11
ㅎㅎ 어머니......지금 피시방 왓어여,,,,,,뭐랄까,오늘 운동하구 그냥 피시방에 왔는데..다리가 아프고 무척 힘이 들어여,,,내년이면 이제 22살이 됩니다,,,어머니...오늘은 왠지 어머니가 보고 또 보구싶네여,,,,,,어머니 계시는곳을 가본지가 오래됫네여,,,아들이라는 놈이 이모양 이꼴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핑계다 고 데고 잇으니........
오늘은 비도 오구,,,,,,어머니 하늘나라로 가신 그날이 생각이나네여,,,,,,ㅎㅎ 엄마,여기는 겨울인데 거기는 춥지 않져?잘때,,이불 꼭 덮고 자요,추우니까,,,,,,,,배고플땐 맛잇는거 먹구,,,,,,,,
그리고 아들보고 싶을땐 아들 꿈속에 찾아와요,보고 싶어여,,정말 정말,,어머니 미워요,,,아들이 힘든데 한번도 안찾아와 주시고,저두 엄마 보루 하늘 나라로 갈까여?저 화나서 겉으로 내놓고 말하지 못하구 슬픈일 있어도 애들한테 속쉬원히 말 못해여,,,전 그런 남자니까,,,,,가슴속에 잇는 이 슬픔 어머니는 아시잖아여,,,엄마가 아침마다 끓여주신 시레기 국 정말 맛잇엇는데,쇼핑도 젬잇엇구,,,근데 지금 말하는건데,ㅎㅎ 신발 살때,,,어머니가 골라주신 신발 잘 맞지 않앗어여,푸하하,
근데 너무 편햇어여,,,,,엄마가 사주신 거니까,
이제는 그럴수없겠져?엄마랑 맜있는 음식먹구,
엄마가,,용돈두주고,,,,,딸들하구 싸우지도못하구,아저씨랑 티격태격도 못하구,,,,,,이제는 못하겟져?저 인생을 얼만큼 살지 모르지만,,,,엄마가 항상 곁에 잇어주세여,,아들 못된곳으로 빠지지 않게.....좋은곳으로,힘들일다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수잇게,,,,,,,,엄마,,,,,,,,엄마 엄마,,,,,,,,,
울면서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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