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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엄마...
받는이 : 엄마....
작성자 : 막둥이... 2008-03-14
엄마...
참 오랫만에 엄마와 글로 대화의 시간 갖는 시간이네....
엄마는 항상 나와 함께 하는거 알지...
근데 요즘 나 너무 힘들다..
왜 이리 부질없는 후회를 하고 있는걸까..엄마가 천국 가셨을때도 내 옆에 계실때
좀더 잘해드릴걸 라는 어리석은 후회가 지금도 아려....
근데 엄마 !..
이젠 내 삶이 너무 힘들어서 후회를 하고 있네..
결혼 18년동안 사랑하나만으로 견디며 인내하며 내일의 희망을 보며
세상것들을 쫓지 않으며 천국의 산소망을 기다리며 살아오는데 이젠 조금씩
그런 강한 마음이 눈녹듯이 하나하나 녹아가고 있네...
엄마...
엄마가 우리를 혼자 몸으로 키웠을때 얼마나 힘들게 키우셨는지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면서 우리를 성인이 되기까지 정말 반듯하게 키우신
엄마를존경해...한없이 ..그리고 엄마의 그런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
존재하지도 않을꺼야..
그래서 난 결심했지 내가 가정을 이루면 내 아이만큼은 나처럼 힘들과정을 밞지
않도록 넉넉하게 키워야겠다..그런데 엄마 어쩜내가 엄마의 밞아온시련을 내가 지금
아이들에게 똑같이 걸어가게 하고 있을까
어처구니가 없어 한숨만 나올뿐이야..
이제는 모두 포기하고 싶을뿐이아..
이보다 더 힘든 상황도 있었는데 내가 이젠 다 내려 놓고 싶은데 어찌할까 엄마...
엄마..
그래도 일어나야겠지...
엄마한테 얘기 하고 나닌까 이순간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드네..
역시 엄마는 나의 기둥이야..
어디론가 바람을 쬐고 싶어도 실은 엄마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고난주간이거든
한마디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시는 주간이라 새벽예배
로 인해 담주까지는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야 되거든...
엄마 ...
하두 심란해서 엄마께 이렇게 털어놓으닌까 힘이 생기네
사실 나 요즘 직장나가는데 오후에 나간다고 했는데 이젠 씻고 나가봐야겠네..
엄마 고마워 항상 나를 사랑해줘서..
담에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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