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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어머니
받는이 : 어머니
작성자 : 막내아들 2008-05-08
어머니 보고싶네요
잘계시죠.아버지하고도 잘지내시나요
생전에 두분 계실때가 많이 그리워지네요.
오늘 어버이날이라고 친구들은 부모님께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서 식사도 한다는데......
그런말 들을때마다 부럽고 가슴이 아프네요.
부모님이 언제까지 계시는게 아닌데 자식들은 마냥 계실거라
착각을 하죠.

어머니께 다녀온지 3개월이 됐네요.
참 세월 빠르네요 벌쎄 그렇게 됐어요.
자주 찿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조금 지나서 점심에 갈께요.
어머니,아버지도 뵙고 예전에 어머니 그곳에 모시고 돌아오면서
들른 식당이 있어요 그곳에서 점심 같이 하세요.
주책맞게 눈물이 날것 같네요....

그곳에 갔다와서 중요한 결정을 하려고요.
앞으로 제 인생에 있어서 후회되지 않는 판단을 하도록 두분이
도와주시고 보살펴주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버지! 그립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오월팔일 새벽 한시 당신의 막내아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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