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엄마에게 / 첫편지
- 받는이 : 울엄마
- 작성자 : 큰딸이 2008-07-06
엄마가 떠나셨다는게
믿을수도 믿기지도 않았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어쩌면 그렇게 쌀쌀맞고 매정하게 말씀 한 마디 남기지 않으시고 가셨는지요.
고생도 험하지도 않게 주무시다 곱게 가신게 엄마는 좋으셨을지 모르지만
그게 더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네요. 그래서 할말이 더 없었고요.
그곳에 모시던 첫날은 엉겁결이라 몰랐는데
삼우제날 찾아뵙고는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누추하지만 그곳에 계시겠거니 해서요.
엄마가 떠나신게, 제겐 살 의욕도 이유도 없게 만드셨어요.
엄마 하나 의지하고 살았으니까요.
그래선지 주위에서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시네요.
어젯밤 꿈에는 엄마가 몹시도 그리워하시던 큰이모를 보았는데
엄마는 그렇게도 뵐 수가 없네요.
곳곳에 엄마의 흔적 때문에 눈물바람이 아닌날이 없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꿋꿋하게 살아보려고 해요.
그게 엄마가 바라는 바 이실테니까요.
' .. 그래도 좀더 살아야지 .. '
신세 한탄하는 제게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신 말씀이지요.
명심하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게요.
천국에서 편안하게 잘 쉬시고
저희형제 열심히 잘 살테니, 보살펴 주세요. 엄마!
자주 찾아뵙고 자주 편지 올릴게요.
비가 자주 오네요. 그래서 엄마생각이 더 나고요.
보고싶은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믿을수도 믿기지도 않았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어쩌면 그렇게 쌀쌀맞고 매정하게 말씀 한 마디 남기지 않으시고 가셨는지요.
고생도 험하지도 않게 주무시다 곱게 가신게 엄마는 좋으셨을지 모르지만
그게 더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네요. 그래서 할말이 더 없었고요.
그곳에 모시던 첫날은 엉겁결이라 몰랐는데
삼우제날 찾아뵙고는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누추하지만 그곳에 계시겠거니 해서요.
엄마가 떠나신게, 제겐 살 의욕도 이유도 없게 만드셨어요.
엄마 하나 의지하고 살았으니까요.
그래선지 주위에서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시네요.
어젯밤 꿈에는 엄마가 몹시도 그리워하시던 큰이모를 보았는데
엄마는 그렇게도 뵐 수가 없네요.
곳곳에 엄마의 흔적 때문에 눈물바람이 아닌날이 없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꿋꿋하게 살아보려고 해요.
그게 엄마가 바라는 바 이실테니까요.
' .. 그래도 좀더 살아야지 .. '
신세 한탄하는 제게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신 말씀이지요.
명심하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게요.
천국에서 편안하게 잘 쉬시고
저희형제 열심히 잘 살테니, 보살펴 주세요. 엄마!
자주 찾아뵙고 자주 편지 올릴게요.
비가 자주 오네요. 그래서 엄마생각이 더 나고요.
보고싶은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