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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
받는이 : 우리엄마
작성자 : 막내딸 2008-12-03
엄마 오랜만이야 이렇게라도 편지를 보내도 엄마는 좋지?
나두좋아 엄마의 몸은없어도 엄마가 나이렇게 지켜볼수있잖아 그치?^^
근데 엄마 나 엄마얼굴이 기억이안난다......이거 어떻게......
우리엄만데......내가 가장사랑하는 엄만데............
기억이 안나.......보고싶어.........
하루라도 엄마사진보면 눈물날것같고 엄마 병원에 있었을때 짜증낸거 너무미안해....
나는 엄마가 너무 답답해서 그런건데..엄마 많이속상했지..?
이딸이 다 잘못했어 미안해 엄마
오랜만에 엄마라고 불러본다....
오늘 학교에서 기말고사 봤어.... 시험못봐도 뭐라고 안그럴꺼지?
옛날에는 다 괜찮다고 그랬는데.....
엄마가 없으니까 나 너무 힘들다....
내가 다잘못했어 엄마...내가 다 잘못했어......
엄마한테 잘해준거 없고 엄마한테 제대로 딸노릇도 못했는데
이대로 엄마 보낸거 너무 미안해...또 미안하고 또미안해 엄마
엄마 정말보고싶다.....엄마냄새는 참 좋았는데 말야
이제 엄마 냄새를 찾아볼수가 없어...
내가 잘못한거 있으면 고쳐주려고 화낸건데
내가 미워서 그런건줄 알고 화만냈던거 미안하고
엄마돈도 없는데 돈달라고 짜증냈던것도 미안하고
또...또....그냥...다 미안해.....
엄마 얼굴보면은 내가 죄인이야....다 나떄문인거 같아....
엄마가 병완치되서 맛있는 김치찌개도 해준다고 그래놓고선....
거짓말쟁이야...엄마는 거짓말쟁이....
엄마 그래도 내가 이세상에서 엄마가 있어서 행복했어.......
엄마 엄마 엄마.......우리엄마....엄마.......
보고싶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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