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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어머니
받는이 : 어머니
작성자 : 아들이 .... 2009-01-26
어머니 오늘 어머니 밥상올려드려는데 ~ 간은 맞으세요
이제 어머니 돌아가시진 반년이네요.
계실때 해준 반찬...
그 맛은 잊지 않았네요.
조금만 더 곁에 있었으면 했는데 ~..
가벼운 증세인줄알고 대처한 제가 무책임한것 같아 항시
맘이 아프네요.
어머니. 말씀데로 아버님 정성껏 눈치껏. 모시고 있어요
애미도 항시 조심하라고 주위주고있어요,
어머니 . 누이들이 참 어려운상황에 빠져있는것 같아요.
하늘에 계신어머니가 조금 도와주세요.
조금만 더 버티고 있으면 된다고...
저 ~
이 아들 ~~
참 아퍼요....
다른 사람보는 앞에서 약한모습 보이면 안되니...
혼자 속으로 삮이고 있어요.
저라도 버터야죠. 그래야 ..모가 어찌 될수있으니..
어머니 ... 저 독하지 않아요.
그저 미래을 걱정해서 그리 살았으니 ..
그만할께요,
어머니 . 계신곳은 지낼만한가요.
추우시지는 않은지.드시는건 어떤지?
참 어머니 손녀도 잘커요..
할머니 돌아가신거 아는지 생색내는걸 싫어하데요.
자기도 맘이 않좋은가봐요... 섭섭이 생각마세요. 어린게 맘이 않좋은가봐요
엄니... 보고 싶네요.....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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