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가슴에 카네이션을.......
- 받는이 : 이원점 엄마
- 작성자 : 막내딸 명옥이 2009-05-08
엄마,
오늘 오빠 다녀갔죠?
엄마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겠네~~^^
어제 브런치콘서트에 갔었는데,
마지막 앵콜곡이 '어버이 은혜'였어요.
한번은 연주로, 두번째는 다같이 노래를 했는데,
모두들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면서 여기저기서 눈물을 닦느라...
나도 엄마 생각에 울컥~해서 노래도 못부르고...
엄마가 돌아가신지 3년 반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엄마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네요...
언제 들어도 가슴에 싸~하게 남는 그리움...
다시 볼 수 없는 슬픔....
엄마, 생각할수록 많은 것들이 죄송스러워요...!
그리고 많이많이 감사하고
많이많이 사랑해요~~!!
엄마,
지난주에 도영이랑 갔었는데, 왠지 엄마 표정이 안좋으신 것 같았어요.
내가 자주 안가서 엄마가 서운하셨나... 생각했지요.
엄마,
도영이가 18일에 미국에 가요.
연수보내는데, 엄마가 늘 함께 해주시고,
별탈없이 잘 다녀오게 이끌어주세요~~!!
둘째오빠는 언제 오냐.. 집에 와있어라...
공항에 마중나가겠다... 너도 와있어라...
종일 전화가 와요..
형제밖에 없죠?
가든 안가든 그렇게 신경써주는 오빠가 있다는게 뿌듯하고 고맙더라구요...
참~
엄마, 이모 만나셨어요?
이제 두분이 못다한 얘기 나누시고
자식들 얘기도 하시고
정답게 지내세요.
아까 희숙언니가 문자왔어요.
이모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으니까
오늘 이모가 많이 보고싶은가 봐요...
그렇겠죠....
3년이 지난 나도 이런데.....
엄마,
나의 엄마,
엄마의 딸로서 잘 살게요.
엄마,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랑해요~~!!
오늘 오빠 다녀갔죠?
엄마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겠네~~^^
어제 브런치콘서트에 갔었는데,
마지막 앵콜곡이 '어버이 은혜'였어요.
한번은 연주로, 두번째는 다같이 노래를 했는데,
모두들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면서 여기저기서 눈물을 닦느라...
나도 엄마 생각에 울컥~해서 노래도 못부르고...
엄마가 돌아가신지 3년 반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엄마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네요...
언제 들어도 가슴에 싸~하게 남는 그리움...
다시 볼 수 없는 슬픔....
엄마, 생각할수록 많은 것들이 죄송스러워요...!
그리고 많이많이 감사하고
많이많이 사랑해요~~!!
엄마,
지난주에 도영이랑 갔었는데, 왠지 엄마 표정이 안좋으신 것 같았어요.
내가 자주 안가서 엄마가 서운하셨나... 생각했지요.
엄마,
도영이가 18일에 미국에 가요.
연수보내는데, 엄마가 늘 함께 해주시고,
별탈없이 잘 다녀오게 이끌어주세요~~!!
둘째오빠는 언제 오냐.. 집에 와있어라...
공항에 마중나가겠다... 너도 와있어라...
종일 전화가 와요..
형제밖에 없죠?
가든 안가든 그렇게 신경써주는 오빠가 있다는게 뿌듯하고 고맙더라구요...
참~
엄마, 이모 만나셨어요?
이제 두분이 못다한 얘기 나누시고
자식들 얘기도 하시고
정답게 지내세요.
아까 희숙언니가 문자왔어요.
이모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으니까
오늘 이모가 많이 보고싶은가 봐요...
그렇겠죠....
3년이 지난 나도 이런데.....
엄마,
나의 엄마,
엄마의 딸로서 잘 살게요.
엄마,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