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많이 오네요.
- 받는이 : 엄마
- 작성자 : 둘째 2010-03-22
엄마 눈이 많이 오네..3월말인데..
눈만 보면 2001년도 1월인가 나 휴가 내서 엄마 병원 모시고 갔다가..대방동 형네 들러왔던 그날이 생각나네..정말..폭설도..그런 폭설이 없었지..
내 운전하고 거의 처음..눈길 운전이었는데 다른 약속 같았으면 취소했거나 대중교통 이용했었을 텐데..정말 어쩔 수 없이 차 끌고 나가 고생한 생각을 하면..지금도..후덜덜..하네..
벌써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 엄마..가신지..
아니었으면 벌써 전화해서..눈이 오네..조심해서..퇴근해라..뭐 이런 얘기를 주고 받았을텐데..
엄마...없으니 이런 얘기할 사람도 없네..
아버지는 오늘..오전에..등산갔다가..집에 돌아온 거 확인했으니.. 이따..퇴근하며 아버지 저녁만 봐드리고..난..집에 가서..수영갔다가..정원이 데리고 다시 아버지한테..들러봐야지..
또 아버지가 우리집 근처로 이사온 것도 어느 덧..한달이 다 되어가.. 우리 식구도 근처에 있고 특히..정원이를 과자 사준다고 꼬셔서..자주 아버지를 보게 하니 아버지도 많이 좋다고 하네..요즘은 불면증도 없어보여..
할 말 많지만..담에..또 찾아오기로 하고..
울 엄마..하늘나라에서는 외롭지 않아야 할텐데..
눈만 보면 2001년도 1월인가 나 휴가 내서 엄마 병원 모시고 갔다가..대방동 형네 들러왔던 그날이 생각나네..정말..폭설도..그런 폭설이 없었지..
내 운전하고 거의 처음..눈길 운전이었는데 다른 약속 같았으면 취소했거나 대중교통 이용했었을 텐데..정말 어쩔 수 없이 차 끌고 나가 고생한 생각을 하면..지금도..후덜덜..하네..
벌써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 엄마..가신지..
아니었으면 벌써 전화해서..눈이 오네..조심해서..퇴근해라..뭐 이런 얘기를 주고 받았을텐데..
엄마...없으니 이런 얘기할 사람도 없네..
아버지는 오늘..오전에..등산갔다가..집에 돌아온 거 확인했으니.. 이따..퇴근하며 아버지 저녁만 봐드리고..난..집에 가서..수영갔다가..정원이 데리고 다시 아버지한테..들러봐야지..
또 아버지가 우리집 근처로 이사온 것도 어느 덧..한달이 다 되어가.. 우리 식구도 근처에 있고 특히..정원이를 과자 사준다고 꼬셔서..자주 아버지를 보게 하니 아버지도 많이 좋다고 하네..요즘은 불면증도 없어보여..
할 말 많지만..담에..또 찾아오기로 하고..
울 엄마..하늘나라에서는 외롭지 않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