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 우리엄마.
- 받는이 : 故 김순의 님
- 작성자 : 막내딸 은정 2010-06-15
엄마... 엄마... 엄마...
이제 아무리 불러봐도 엄마는
아무런 대답이 없이 그저 영정 사진 속에서
엷은 미소만 짓고 있는 우리 엄마...
엄마가 집을 비운지 벌써 2달이 훌쩍 지나고있어...
한번도 이렇게 길게 집을 비운적 없는데...
우리 엄마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있을까...?
엄마...
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좋아했던 산책로 길 따라 혼자 걸으면서
산책로 그 길 끝에서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으면 했는데
엄마는... 엄마는... 없었어...
엄마...
이제 정말 먼곳으로 간거야...?
나 혼자 여기에 남겨두고...?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고...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아...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의지하며 살았었는데...
이제 든든했던 내 양쪽 날개를 모두 잃어버리고
앞으로 혼자 지내야 할 시간들이
겁이 나고... 걱정도 되고...그러네... 엄마...
엄마 없는 텅빈 집에서 혼자 밥 먹고...
대답 없는 엄마랑 중얼 중얼 얘기하고...
나만 숨을 쉬고 있다는게 엄마 한테 너무 미안해...
엄마 목소리도 듣고 싶고... 손도 잡아 보고 싶고...
엄마 냄새도 맡고 싶은데...
엄마...
우리 4남매 잊지말고...
내 얼굴... 내 이름... 내 목소리 잊지마...
엄마 아빠 계신 그 곳에서 꼭 다시 만나자...
미안해 엄마... 정말 정말 미안해...
그리고 너무 보고싶어...
고통 없이 편안한 곳에서 아빠랑 두 손 꼭 잡고
우리 지켜보고 있어 엄마...
엄마.아빠...
사랑해... 기억해... 그리고 잊지마...
故 김순의 님.
엄마께 이 편지가 꼭 전해지길 바라며...
막내딸 은정 올림...
이제 아무리 불러봐도 엄마는
아무런 대답이 없이 그저 영정 사진 속에서
엷은 미소만 짓고 있는 우리 엄마...
엄마가 집을 비운지 벌써 2달이 훌쩍 지나고있어...
한번도 이렇게 길게 집을 비운적 없는데...
우리 엄마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있을까...?
엄마...
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좋아했던 산책로 길 따라 혼자 걸으면서
산책로 그 길 끝에서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으면 했는데
엄마는... 엄마는... 없었어...
엄마...
이제 정말 먼곳으로 간거야...?
나 혼자 여기에 남겨두고...?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고...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아...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의지하며 살았었는데...
이제 든든했던 내 양쪽 날개를 모두 잃어버리고
앞으로 혼자 지내야 할 시간들이
겁이 나고... 걱정도 되고...그러네... 엄마...
엄마 없는 텅빈 집에서 혼자 밥 먹고...
대답 없는 엄마랑 중얼 중얼 얘기하고...
나만 숨을 쉬고 있다는게 엄마 한테 너무 미안해...
엄마 목소리도 듣고 싶고... 손도 잡아 보고 싶고...
엄마 냄새도 맡고 싶은데...
엄마...
우리 4남매 잊지말고...
내 얼굴... 내 이름... 내 목소리 잊지마...
엄마 아빠 계신 그 곳에서 꼭 다시 만나자...
미안해 엄마... 정말 정말 미안해...
그리고 너무 보고싶어...
고통 없이 편안한 곳에서 아빠랑 두 손 꼭 잡고
우리 지켜보고 있어 엄마...
엄마.아빠...
사랑해... 기억해... 그리고 잊지마...
故 김순의 님.
엄마께 이 편지가 꼭 전해지길 바라며...
막내딸 은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