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초온~ 은지에요^^
그곳에선 아무걱정없이 아픈곳없이 잘지내고 계시죠 ?
몇일전까지만 해도 비가 무섭게 내리더만 언제비가 왔었냐는듯이
오늘은 햇빛쨍쨍하게 날씨가 너무 좋네요 ^^
저에겐 아빠같은 외삼촌..
아직까지도 외삼촌이 곁에없다는게 믿어지지도 와닿지도 않아요 ..
아직까지도 .. 그래도 외삼촌계신곳에 문자도 보내고 지금 이렇게
편지도 쓰고 하니까 다행인거같아요 ^^
물론 외삼촌이 곁에 계시는게 훨씬 비교도 안될만큼 좋지만요 ..
외삼촌 병원에서 제목소리 들으셨죠 ? 제가 계속 했던말 기억하시져 ?
외삼촌 사랑한단말만 했었잖아요 ..기억하셔야되요 ! 잊어버리심 안되요정말 !
늘 정말 친딸못지않게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 늘 우리은지 우리은지하시면서
옆에 앉히시구 .. 이럴줄알았음 진작 더 잘해드렸어야했는데 .. 아쉬움만 남네요 ..
외삼촌 그래도 저 이제 웃으면서 지낼께요 ! 외삼촌도 제가 웃는 모습이 더 좋으시져 ?
앞으론 편지도 문자도 자주자주 보낼꼐요 ! 그리고 외숙모도 제가 가서 챙겨드릴께요
걱정하지마세요 .. 동성오빠랑 어느정도 마음에 여유가 생겼을때 외삼촌뵈러 가기로
약속했어요 그땐 물론 모두들 가겠죠 ? 그땐 인원이 한명더 늘겠네여 태복이도 이제
일주일있음 태어나니까요 ^^ 외삼촌이 기다리시던 예쁜 손녀딸이요 ..
외삼촌 그래두 손녀딸보단 은지가 최고져 ? 이렇게 말함 외삼촌이하시던 말들.표정들
행동들 다 영상처럼 보이네요^^ 외삼촌 보고싶고 생각나면 또 편지쓸께요 !
하늘나라에서 저희모두 잘지켜봐주시고 보살펴주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