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비가 오내요..
- 받는이 : 내 어머니
- 작성자 : 아들입니다 2011-07-03
어머니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많이 내립니다.
차라리 제 마음과 상반되는 맑은 날씨라면 오히려 제겐 배신감이 느껴질 겁니다.
억수같은 비와 천둥이 오히려 위안이 되는 나른한 오후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제가 어릴적에 한참 나가 놀고픈 나이일적에 비가 많이 왔던 지겹고 더딘
오후에 따듯한 온돌방에서 어머니께서 자장자장불러 주시던 그 나지막한 목소리를 듣고
낮잠떨어진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얼마나 평온했던지 많은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
그 감미롭고 달콤했던 어머니의 목소리와 함께 누워있던 빨간무늬와 초록색 무늬의
이불을 덥고 아무것도 깔지 않은 그 온돌방이 떠오릅니다.
어머니의 치마는 저의 모든 세파를 막아주는 방패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살결을 가지고 계시는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손을 가지고 계시는 어머니
이 세상에서 저는 더이상 어머니의 부드러운 살결의 손을 만질수가 없군요.
단 한번만이라도 ... 어머니를 뵐수만 있다면..
어머니 사치를 모르시던 어머니 어머니 따뜻한 빠알간 이불로 어머니를 천국에
배웅해 드릴때 용돈을 넣어 드렸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그걸로 그 곳에서
맘껏 사드시고 좋은것 모두 사셔서 담에 만날때 천국에서 가장 건강하고 옷잘입으시는
어머니로 만나뵐게요.
차라리 제 마음과 상반되는 맑은 날씨라면 오히려 제겐 배신감이 느껴질 겁니다.
억수같은 비와 천둥이 오히려 위안이 되는 나른한 오후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제가 어릴적에 한참 나가 놀고픈 나이일적에 비가 많이 왔던 지겹고 더딘
오후에 따듯한 온돌방에서 어머니께서 자장자장불러 주시던 그 나지막한 목소리를 듣고
낮잠떨어진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얼마나 평온했던지 많은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
그 감미롭고 달콤했던 어머니의 목소리와 함께 누워있던 빨간무늬와 초록색 무늬의
이불을 덥고 아무것도 깔지 않은 그 온돌방이 떠오릅니다.
어머니의 치마는 저의 모든 세파를 막아주는 방패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살결을 가지고 계시는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손을 가지고 계시는 어머니
이 세상에서 저는 더이상 어머니의 부드러운 살결의 손을 만질수가 없군요.
단 한번만이라도 ... 어머니를 뵐수만 있다면..
어머니 사치를 모르시던 어머니 어머니 따뜻한 빠알간 이불로 어머니를 천국에
배웅해 드릴때 용돈을 넣어 드렸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그걸로 그 곳에서
맘껏 사드시고 좋은것 모두 사셔서 담에 만날때 천국에서 가장 건강하고 옷잘입으시는
어머니로 만나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