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전화를 어디다 하죠?
- 받는이 : 어머니
- 작성자 : 아들입니다. 2011-07-18
어머니 텔레비젼을 보다가 어머니께서 뭘 드셨다면 저랑 더 오래 계셨을까를 생각합니다.
맛있는 것을 건강에 좋은 것을 좀 더 챙겨드렸다면 더 더 오래 같이 계셨으리라는 생각이..
예전에..아.. 힘들고 시간이 스쳐가면 어머니랑 통화한번 하고 "아..어머니 전 달 지내고 있
어요... 잘먹고 잘 운동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하면서 어머니의 살짝 즐거운 목소리를
들을 타임이거든요.. 어머니께 힘들 드리고 힘을 받거드요...
그래서 낼 전화를 걸려니... 걸 곳이 없네요.. 항상 다짐하고 미루던
그 전화....
세상에 과학이 발달해서 그나마 어머니랑 적어도 어머니와 같이 들리는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 싶은 졸렬하지만 저로서는 애절한 맘도 생깁니다...
어머니 ... 어머니..어머니.. 어머니는 진정한 사랑이십니다..
쥐어짜지도 않아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만으로도 저의 얼굴을 적셔주십니다.
오늘 어머니께 찾아가려 했는데 변명가득한 이 불효자식은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어머니..아... 항상 ..제게 "왜요.."라고 답해주신 친절한 내 어머니..
어미니..사랑하는 내 내 사랑 어머니.. 뭘 드셨다면..뭘 하셨다면 더 오래 사셨까?
이렇게 밖에 말 드리는 아무것도 행동드리지 못한 제가 뭐라 용서를 구해야 할지 ...
어머니...전화할데가 없어요.... 차라리 199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서 유선 전화로
제 머리에 선을 연결해주세요..어머니께서 편찮으실 때 느껴셨던 고통에 비하면 제 머리뼈
중간이 가루부스러 지더라도... 전 견딥니다..
장마가 끝나간다고 합니다... 전 계속되었으면 합니다..우중충한 날씨가 걷히면
제 마음과 상반되는 배신스런 세상을 보기 싫습니다....
어머니 오늘은 유난히 쓸쓸한 밤어귀입니다.. 보고싶습니다..
제가 늘 하듯이 어머니를 뒤로 껴안고 어머니의 두툼한 뱃살을 만지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도 어머니가 휙 떠나가셔서 삐쳐서 움니다..
맛있는 것을 건강에 좋은 것을 좀 더 챙겨드렸다면 더 더 오래 같이 계셨으리라는 생각이..
예전에..아.. 힘들고 시간이 스쳐가면 어머니랑 통화한번 하고 "아..어머니 전 달 지내고 있
어요... 잘먹고 잘 운동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하면서 어머니의 살짝 즐거운 목소리를
들을 타임이거든요.. 어머니께 힘들 드리고 힘을 받거드요...
그래서 낼 전화를 걸려니... 걸 곳이 없네요.. 항상 다짐하고 미루던
그 전화....
세상에 과학이 발달해서 그나마 어머니랑 적어도 어머니와 같이 들리는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 싶은 졸렬하지만 저로서는 애절한 맘도 생깁니다...
어머니 ... 어머니..어머니.. 어머니는 진정한 사랑이십니다..
쥐어짜지도 않아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만으로도 저의 얼굴을 적셔주십니다.
오늘 어머니께 찾아가려 했는데 변명가득한 이 불효자식은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어머니..아... 항상 ..제게 "왜요.."라고 답해주신 친절한 내 어머니..
어미니..사랑하는 내 내 사랑 어머니.. 뭘 드셨다면..뭘 하셨다면 더 오래 사셨까?
이렇게 밖에 말 드리는 아무것도 행동드리지 못한 제가 뭐라 용서를 구해야 할지 ...
어머니...전화할데가 없어요.... 차라리 199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서 유선 전화로
제 머리에 선을 연결해주세요..어머니께서 편찮으실 때 느껴셨던 고통에 비하면 제 머리뼈
중간이 가루부스러 지더라도... 전 견딥니다..
장마가 끝나간다고 합니다... 전 계속되었으면 합니다..우중충한 날씨가 걷히면
제 마음과 상반되는 배신스런 세상을 보기 싫습니다....
어머니 오늘은 유난히 쓸쓸한 밤어귀입니다.. 보고싶습니다..
제가 늘 하듯이 어머니를 뒤로 껴안고 어머니의 두툼한 뱃살을 만지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도 어머니가 휙 떠나가셔서 삐쳐서 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