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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
받는이 : 울엄마
작성자 : 막둥이 2011-09-09
엄마..잘 있지
참오랫만이네..늘 바뿌고 창언이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바뿌네..
일호명지때는 제때 키웠지만 창언이는 새삼스럽게 이제 키울려고 하니 손이 많이 가네
이제야 늦둥이 엄마라는걸 확실히 느껴부네.젊은 엄마들처럼 민첩하지 못하고 준비물도 맨날 하나씩은 빼먹고 그라네..많이 미안하지 창언에게 엄마로서 못해준게 많아서 ..그래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감사하지..
엄마.. 나 무지 슬프네..동철오빠가 월요일 이 세상을 이사갔네.너무나 갑자기 인사도없이 가부렇네.그냥 공기처럼 사라져 버렸네..오빠만 생각하면 눈물나 죽겠어.엄마한테도 우리가족에게 얼마나 잘했는가.엄마도 알지..근데 그런 오빠가 우리곁을 가부렇네 엄마.일을 해도 손에 안잡히고 그저 눈물만 나..저번엔 성섭오빠가 휭 가버리더니 이번에 동철오빠마저 소리없이 가불고 울 오빠는 어쩔까 ..엄마...엄마처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마음에서 떠나보내겠지만서도 지금은 너무 슬프네..불쌍하고..엄마 주일 예배 드리고 갈께 ..월요일은 사람 많으닌까 정신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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