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벌써 임진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계사년이 다가오네요..
올해에는 눈도 많이 오고, 유난히 날씨가 매섭게 느껴지는데 장모님 계시는 천국은 따뜻하겠지요... 건강히 또 잘 계시겠지요...

장모님의 큰딸과 큰 사위,큰 손녀는 장모님덕에 무사히 2달전에 이사를 맞췄고,또 장모님께서 지켜주신덕에 무탈하게 이사한후에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일이 뜻대로만 되게 풀리면 내년봄에 모든 추위가 가시고,따뜻한 날이 오는것처럼 여기도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장모님의 외아들도 지금 많이 힘들어하는데 모든자식들에게 골고루 장모님의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주셔서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한해가 가는 길목에서 장모님이 갑자기 그리워져서 이렇게 몇글자 글쩍여보는데,장모님의 따뜻한 손길로 해주시는 국밥한그릇이 먹고싶어지네요...

아! 그리고 참 장모님의 큰 외손녀도 장모님께서 잘 지켜주신덕에 국내 굴지회사에 연구소에 이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모님!!

내년에 다시 한번 장모님 뵈러 갈께요... 그때까지 처제들,사위들,손녀,손자들 모두 무탈하게 잘 살수 있도록 천국에서 지켜봐주시고,힘내라고 기도해주세요...

장모님 그럼 다시 뵐떄까지 편안히 지내십시요...

--- 문씨네 맏사위 박 서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