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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손기숙 2015-01-21
재현아..사랑하는 내아들..오늘이 아들 떠난지 한달 되는날이구나..그냥 엄마는 하루에도 몇번씩 꿈꾸는거 같아 말로할수 없는 그리움이 심장을 파고든다..왜 그렇게 허무하게 보냈는지..우리아들이 무슨생각을하고 엄마와 동생 친구들을 떠났는지..재현아..엄마는 언제쯤 우리아들 얘기를 추억으로 말할수있을까..그런날이 올까..? 좀 더 많이 챙겨주고 좀더 많이 사랑해줄껄....너와의 마지막 카톡을 보고 또 본다..널 보내고 이렇게 후회하는 엄마가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아들..엄마아들~괜찮은거지....? 정말 잘 지내는거 맞지....? 우리아들..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웠구..엄마 아들로 살아줘서 행복했구..이 못난 엄마아들로 보내서 정말 미안하다..너무 착하고 착했던 아들..23년동안 엄마아들로 있어줘서 고마웠다..아들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