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께 편지를띄우며...
- 받는이 : 추교택
- 작성자 : 큰아들 용욱 2015-06-04
아버지
그 동안 잘 계셨나요?
큰아들이 오랜만에 편지를 띄우네요.
매일 회사업무로인해 바쁘다보니 이제야 편지를씁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어느덧 8년이라는 세월이흘렸네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는 않고계시죠?
언제나 아버지가 우리가족을 곁에서 지켜주리라 믿고있어요.
아버지 제가 올해3월에 취직해서 삼성SDS라는 회사에서
일하고있어요. 제가 업무하는일은 문서수발이라는
일반우편물과등기물 그리고 파우치를 직원에게 배송하는업무를하고있어요.
주5일제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하고 주말과휴일에는쉬면서
열심히 돈을모으면서 하고있어요.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환갑을지나 65세정도되셨을텐데 힘들고 지치면
항상 아버지를 생각하고있어요.
하늘나라에서는 할머니랑할아버지랑 다함께 지켜보고계시겠네요.
아버지 어머니가 요즘 다리가안좋으셔서 3월에 무릎관절수술하셔서
지금은 쉬고계셔서 제가 어머니곁에서 병간해드리고있습니다.
아버지의 큰 며느리와함께 살면서 열심히 도와가면서 살고있어요.
언제한번 작은차남이랑 우리가족 다함께 아버지에게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아프거나 힘들면 항상곁에서 잘 지켜봐주시고 아프지않게 도와주세요.
아버지 하늘나라에서도 아프지마시고 항상 좋은모습만 보여주세요.
큰아들이 보고싶으면 언제라도 꿈속에서라도 보여주시고
아버지의 큰 며느리가 자식생길수있게 도와주세요.
아버지가 계셨다면 손자손녀를 안아드릴텐데 아버지생각하면 눈물이나네요.
아버지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시고
이만 편지를 줄이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2015年6月4日(木)
-큰아들 용욱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