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그리움
- 받는이 : 울신랑
- 작성자 : 지은 2015-06-13
긴휴가의 끝을보내며 아쉬움마음에 보고싶은 당신한테 하소연하려고 이렇게 청아에 들어왔어여..캐나다에서 잘놀고 잘지내고왔어여 7일간의 여행이 금방지나가더군여 월욜이면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아쉽지만 늘바쁘게 일하고 조금이라도 이렇게나마 휴식을할수 있음에 늘감사하며 살고있네여..늘기다림의끝에는 당신이있고 그리움의 첫번째도 당신임을 늘기억하고있는거지?당신이 있는그곳은어떨까?여긴요즘 이상한병이 돌아다녀서 온통 시끄럽게 만들고 있어여..당신보내고 금방이라도 따라갈것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있는데 어젠공항에서부터 마스크챙기는 내자신을보며 웃음이 나왔어..어른들말대로 산사람은 살아가게 된다는거..오빠?그말이 정말 듣기싫은데 그렇게 되는것같아..오늘이 어머님 생신인데 당신그리떠나고 잘찾아뵙지를 못하겠어..자연스레 멀어지고..몇년의 시간이 흐른지금 이젠 연락한통없이 당신기일때도 나만 당신보러가는걸로 대신하고 있는데 당신 내원망은 안하는거지?나도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는 모르겠으나 당신장례식장에서 당신보내는 마지막날까지 서운한마음들이 용서가되질안아..캐나다 명화네가니 당신생각이 만이나더라..우리가 앉았던의자들.. 토론토여행.. 한인식당들..쇼핑센타들..당신과 함께했던 그곳엔 변한게 아무것도 없던데 오빠만 없더라..정말 간절하게 보고싶고 미치도록 원망스럽고..그립고..난만져보고싶어..오빠..낼은 당신보러갈께..당신간암말기 선고받고 마지막으로 갔던곳 부산를 담주에는 출장으로 가야해..정말 가기싫은곳인데 혼자또가는구나..잘다녀올께..늘꿈속에서 나에게 용기를주길바래 보고싶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