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을 맞으며...
- 받는이 : 울 막내 현자야
- 작성자 : 김현미 2015-09-02
사랑하는 울막내 현자야
잘지내고 있는거니?
엄마 아빠도 잘 지내시려나^^
1년이 넘 빠르게 지나가고 있구나
너에 그리움은 아직도 애틋하기만 한데 말야
은하가 결혼한지 3년이 되도록 아이가 안생기네
니가 예쁜 조카 좀 볼 수 있게 해주라 너 처럼 똑 똑 하고 예쁜 여자이였음 좋겠다.
공부도 물론 너 닮아 잘해주면 더 좋겠구^^
언니는 뭐 하나 잘하는게 없어서 니가 항상 대견하고 넘 든든 했던거 알고있었지
어려운 상황에서 너를 좀 더 신경쓰지 못했던게 언니는 늘 가슴이 아파
이번 추석에는 아무래도 언니가 너보러 못갈것같으다
근무가 잡혀서말야
그전에 오프할때 얼굴보러 갈게
그때까지 잘지내고 보자
언니는 지금 나이트 근무하다 잠시 시간이 나서 편지 쓰는거야
울 막내 현자야 언니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