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사람들의 얼굴들이 더위로 일그러지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에 젖어 버리는 16년의 여름이 왔습니다.
아버지 6/7월 두달은 허둥지둥 그냥 가버렸습니다.
7월에는 저희가족이 홍천으로 이사를 왔습니다,홍천 시내에 조그만 집을 마련해서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처음 며칠은 낮설고 이곳에서 장사 하시는 분들을  이해하는데도 며칠이 걸렸습니다.서울이란 대도시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홍전에서 서울 일터까지 버스로 지하철로...... 그래도 한시간 반이면 일터에 도착합니다.^^
이제곧 추석 입니다.그 전에 아버지 뵙고 형제들도 만나고 해야지요,어머니는 울산에서 인천 큰누이 댁 근처에 조용하고 깨끗한 요양원으로 옮겨 누이들과 나현이 어미가 자주 가서 살피고 있으니 엄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형신이가 8월14일에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일가 친치들이 모두 모여 축하를 하는 자리가 될듯 십습니다.
아버지도 함 들리셔서 모두들 어찌들 사는지 함 들어 보세요^^  부산 덕천역 앞에 폴라렉스 웨딩홀 11층 엘리자베스홀, 낮12시 입니다
알려드렸으니 꼭!!! 오세요~ 아버지!^^
곧 뵈러 가겠습니다. 아버지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