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솨랑 여사님
- 받는이 : 전미숙 여사님
- 작성자 : 정용운 2016-10-25
어무니 베트남 박닌은 아침부터 비가 와요 ㅎㅎ 오늘은 야간근무인데,베트남도 이때쯤이면 날씨가 선선해져서,20도 까지는 온도가 떨어지는거 같아요
베트남의 겨울은 한국 초가을 날씨래요.. 저두이제 바람막이 하나 사서 입어야 겠어요. 오늘은 페이스 북을 보다가
양은희 이모가 부르는 "엄마가 딸에게" 라는 노래를 듣고 그렇게 눈물이 확 쏟아져서, 어머니를 찾아왔어요,
인생이란 뭔지 가끔 생각을 하게 되요,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서 어떤 삶을 사는게 사는게 맞느건지,열심히 돈벌어서 어머니처럼 일만하고
병이 와버리는건 아닌지...두렵기도 해요,뭔가를 얻으면 뭔가를 잃어야한다는게 그게 그렇게 슬픈일인지...아들이 아직두 어리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고 진실되게 살아가는거 제가 할수있는건데,이런게 어떤 생활을 가져올지 가끔씩 걱정두 되고 그래요,
ㅎㅎ 뭐시 중한디,,ㅎㅎ 어머님 보고싶어요,,,은 모든걸 다잊고 기분대로 살아가기도하고 어떨때는 내 자신을 다시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것두 같아요, 사랑하는 어머니 아들 오늘두 일터로 나가요,항상 지켜주세요.열심히 살고싶어요,나두 어머니 아들이어서 욕심이 많나봐.요,
욕심이 과하지 않고 능력이 있으면 남을 도우면서 살아갈수있게 항상 지켜주시고 가르쳐 주세요,,,,,사랑해요 어무니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