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너무 보고싶어 사실 요즘 엄마랑 수다 떨고 같이 걸어다니는 딸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엄마랑 다녔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왈칵 날때도 있어 
1년도 훨씬 지났지만 엄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엄마가 안쓰러웠다가 원망스러웠다가 그래 
근데 있지 엄마 너무 보고 싶어 그런 감정들보다 보고 싶은 감정이 너무 커 아빠도 뇌출혈로 쓰러진지 오래되었는데도 아직 말도 못하시고 걷지도 못하신다는게 마음이 아파 슬픈일은 한꺼번에 몰려온다고 아빠 쓰러지고 엄마 그렇게 되고 나 진짜 너무 힘들고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어
엄마 아빠 말도 하고 걸을 수 있게 도와줘.... 난 형제자매도 없고 아빠밖엔 없잖아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도 이해해줄 수 있지????
엄마 보고싶으니까 꿈에 한번만 나와줘 요즘 부쩍 더 보고싶고 그래.....사랑해 엄마 그리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