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때.가려고 했는데 바로 옆이라.... 못갔어,.......
간만에 눈이 엄청 내렸더라고.... 
대기도 너무 길고 언제 들어갈지 몰라서 못갔어 ....
그리 오래 대기할꺼같았음 슬슬 걸어서.갔다와도 될꺼같았는데.....
너무 늦어서 택시잡고 겨우 고모집가고...
파주갈때마다 진짜 아빠 생각너무.나더라고....
아빠는 우리 간다고 하면 너무 좋아했을껀데....
우리.다녀오면 아빠가 잔소리 때문에 힘들어진다고 해서 참았는데 그게 제일 후회되네.....
왜 내 인생에 아무 영향없는 사람을 신경 쓰고 살았는지...........
아빠 편하게 지내라고 그랬던게 참.....  말하면 뭐해 그지??
그래도 몇일전에 아빠를 꿈에서 안아보기도 하고 건강한 모습이였어서 맘이 놓여...
글고 서운해하고 원망해봐야 뭐해 그럴줄알았는데......본인 잘못 모르고 남탓하는거.......
여전해......아빠도 너무 실망말고............
글고 아빠 하고싶은말 있으면 시원하게 해.....
원하는거든.... 뭐든.....자꾸 누굴 찾으라는거야...  시원하게 한번 얘기해줘.......
시원하게 듣고 풀어줄께 걱정말고......
4월에 한번 보러 갈꺼고 가서 다시 한번 정리하고 올까해.....
너무 걱정말고 지켜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