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막내딸 2003-03-11
이렇게 불러보고 싶은데 부를수가 없네요...
어젯밤 문득 아버지 마지막가시는 모습이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손끝에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던 생각을 하니 맘이 너무 아팠어요.
아버지살아생전에 왜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는지 돌아가신후에야 말하는지 너무도 후회됩니다. 워낙 애교없는 막내라 아빠라고도 한번 불러보지 못했고, 사랑한다고 말도 못했지만 아버지 너무 사랑했어요...
아버지 안계시는 자리가 너무도 큽니다.
살아생전 아버지 좋아하시는 음식한번 제대로 대접못하고, 쇼핑한번 따라가드리지못하고, 어릴적 아버지를 미워했던것들이 너무도 후회되요...
아버지 저 아버지 사랑해요...
표현은 못했지만 아버지가 계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막내딸 시집가서 신접살림하는 곳이라고 손수 창문이며, 전등이며 죄다 닦아주시고, 조여주시고 하던 모습이 너무 생각나요. 맛난거 있음 전화해서 얼른 건너오라고 하셨고, 저희 자식들이 오는 날이면 늘 손수 시장에서 맛난거 많이 장만해주시던 아버지...
어릴적 월급날이면 아버지가 끓여주시던 해물잡탕과 오뎅전골이 너무 그립네요..
돌아가시기전에 한번 식구들끼리 모여 맛나게 먹어볼껄...
아버지 이뻐하시던 손주 준재가 가끔식 "쵸콜렛 할아버지 보구싶다"해서 맘이 저려오곤해요...
마지막으로 준재 안아주시고, 뽀뽀해주시고....
사진찍기 좋아하시던 아버지
아버지랑 같이 찍은 사진은 많이 없네요..
편지 접고 아버지 사진 찾아봐야겠어요...
지금은 증명사진밖에 없네요...
아버지 편안히 계세요...
어젯밤 문득 아버지 마지막가시는 모습이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손끝에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던 생각을 하니 맘이 너무 아팠어요.
아버지살아생전에 왜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는지 돌아가신후에야 말하는지 너무도 후회됩니다. 워낙 애교없는 막내라 아빠라고도 한번 불러보지 못했고, 사랑한다고 말도 못했지만 아버지 너무 사랑했어요...
아버지 안계시는 자리가 너무도 큽니다.
살아생전 아버지 좋아하시는 음식한번 제대로 대접못하고, 쇼핑한번 따라가드리지못하고, 어릴적 아버지를 미워했던것들이 너무도 후회되요...
아버지 저 아버지 사랑해요...
표현은 못했지만 아버지가 계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막내딸 시집가서 신접살림하는 곳이라고 손수 창문이며, 전등이며 죄다 닦아주시고, 조여주시고 하던 모습이 너무 생각나요. 맛난거 있음 전화해서 얼른 건너오라고 하셨고, 저희 자식들이 오는 날이면 늘 손수 시장에서 맛난거 많이 장만해주시던 아버지...
어릴적 월급날이면 아버지가 끓여주시던 해물잡탕과 오뎅전골이 너무 그립네요..
돌아가시기전에 한번 식구들끼리 모여 맛나게 먹어볼껄...
아버지 이뻐하시던 손주 준재가 가끔식 "쵸콜렛 할아버지 보구싶다"해서 맘이 저려오곤해요...
마지막으로 준재 안아주시고, 뽀뽀해주시고....
사진찍기 좋아하시던 아버지
아버지랑 같이 찍은 사진은 많이 없네요..
편지 접고 아버지 사진 찾아봐야겠어요...
지금은 증명사진밖에 없네요...
아버지 편안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