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오늘 아버지를 그곳에 모시고 왔어요.
산소가 멀어 자주 가 뵙지 못해 항상 걸렸는데 이제 가까이서 가고 싶을때 뵐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버지.. 왜 항상 아버지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날까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당신의 딸로 태어난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그리고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딸로 꼭 태어나고 싶어요.
아버지, 엄마는 걱정마세요.
씩씩하게 잘사시니까요,
그곳은 좋으시죠?
걱정근심없고 아프지도 않고...
아버지..
사랑합니다. 살아계실때 차마 드리지 못한 말,,
사랑합니다,,나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