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치게 그리운아버지께
- 받는이 : 김한상
- 작성자 : 둘째딸은희 2003-04-21
아버지 아침에 눈을뜨니 꿈이었습니다.어젯밤 꿈속에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깔끔하게 차려입으신 그모습이야말로 평상시 그대로였습니다.아버지와의 이별이 벌써 3개월이 다되어가는데도 이토록사무치게 그리운것은 아마도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아무런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훌쩍 떠나셔서 그런가봅니다.아버지 저는사람들이 아버지라는 말만해도 이렇게 눈물이 하염엾이 쏟아지니 어찌하면 좋을까요.아버지 그 먼곳에서는 편하게 숨쉬며 지내시겠지요.아버지가 안계시니까 아버지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군요.아버지 정말 이승에서 못다한 효도 저승에서 만나면 멋지게 해드릴께요.그때까지 그먼곳에서 저희들지켜주시며편히쉬세요.아버지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