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이 한마디 불러놓고 목이메입니다.
왜 이리도 잊혀지지않는지 시간의 흐름만큼 더욱더 그리워만 집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할머니는 만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제는 어린이날 이었어요. 고모네 새로 이사한집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지내다왔어요.
고모 계실때 지금처럼 할것이라는 후회를 많이 합니다. 고모, 정말 미안해요. 마음은 아니었는데
고모에게 너무 부족한 조카였어요. 앞으로 제가
잘할께요. 고모부께나 아이들에게 신경쓸께요.
저에게는 항상 똑같은 고모에요.
저 힘들때마다 고모에게 화도내고 투정도 부릴거예요. 사랑합니다.